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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소폭 둔화/전망치보다는 높아 우려/멀쩡한 아보카도, 쓰레기장으로

주형석 기자 입력 05.11.2022 08:48 AM 수정 05.11.2022 08:52 AM 조회 2,427
오늘(5월11일)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8.3%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월인 3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높았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여전히 8%를 넘는다는 것과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일단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호주에서는 멀쩡해 보이는 아보카도 수만여개가 버려진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 식량 가격이 치솟고 있는 요즘 상황과 맞물려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1.오늘(5월11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좀 애매하죠? 

*LA 시간 오늘 아침 6시에 지난달(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돼

*연방노동부, “지난달(4월) 소비자물가지수 8.3% 오른 것으로 나타나”

*그 전달인 3월에 8.5% 오른 것에 비하면 증가폭 다소 둔화된 상황

*하지만, Wall Street Journal과 Dow Jones 집계 전문가 예상치 8.1%보다 높아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놓고 평가하기 애매한 상황

2.그러니까 경제 관련한 주요 수치가 발표되면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반응이 나오게 되는데 이번에는 어떤 평가를 할지가 쉽지 않은 거네요?

*오늘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긍정과 부정의 측면 모두 있어

*전문가들 전망치 8.1%보다 다소 높은 8.3% 오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부정적 결과

*반면에 한 달 앞선 3월에 8.5% 올랐던 물가가 4월에는 8.3% 올랐다는 것은 긍정적

*여전히 소비자물가가 오른 것은 맞지만 오름새가 소폭 둔화했다는 것 희망적

3.그렇지만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취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일단 시장 반응은 긍정보다는 부정으로 보고있는 분위기

*비록 전월인 3월보다 0.2%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것

*여전히 8%대 물가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컨센서스는 8.1% 상승으로 예상해 전월보다 0.4%p 둔화될 것으로 예상

*이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에 전월보다 상승폭 둔화됐어도 시장 분위기 좋지 않아

*특히, 변동폭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물가를 근원 소비자물가라고 불러

*개솔린 가격, 4월 들어서 6.1%나 떨어져.. 4월 물가 상승폭 둔화에 결정적 역할

*그래서 에너지와 식품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4월에 0.6%p 더 오른 상태

4.그래도 좋게 보면 물가 상승이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는 있는 것 아닙니까?

*지난 3월에 8.5% 기록하고 4월에 8.3% 나왔으니 상승폭 둔화된 것은 사실

*시장에서 예측한 컨센서스인 8.1%에는 미치지 못해서 아쉬운 결과지만 상승폭 둔화는 Fact

*5월 소비자물가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정점 찍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정점 찍었다면 내려갈 일만 남은 셈이어서 희망이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

*다만 정점 찍었다고 하지만 상승폭 둔화가 매우 더딘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와

5.좋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측면이 훨씬 강한 것 같은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죠?

*Fed(연방준비제도), 지난주 금리인상 ‘빅스텝’ 단행하면서 기준금리 0.75%까지 끌어올려

*이러한 ‘빅스텝’이 계속될 전망이고, 일각에서는 ‘자이언트 스텝’까지 거론되고 있어

*그럴 경우 급격한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우려 확산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4월 소비자물가 8.3%로 Fed 입장에서 강한 금리인상 정책 유지 필요성 확인한 셈

*즉 Fed는 당분간 계속 ‘빅스텝’ 내지 ‘자이언트 스텝’ 밟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크게 내려가는 모습이 보일 때까지 Fed의 금리인상 계속될 것 확실해

*그러면 주식시장 약세 역시 계속될 수밖에 없고, 대기업들 움추러들 수밖에 없어

*모기지 이자율 계속 올라가 주택가격 하락하고, 개인 소비도 위축될 가능성 높다는 분석

*5월 소비자 물가 발표될 때까지 매우 힘든 한 달이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오늘 발표

6.호주에서 아보카도가 버려지고 있다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호주에서 아보카도 수만 개 버려져 있는 모습, 소셜 미디어에 공개돼 논란

*호주 세븐 뉴스 등 현지 언론들, 소셜 미디어 내용 바탕으로 보도

*그것이 전세계로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고 비판도 나오고 있어

*한 호주 여성, 5일(목) 퀸즐랜드 주 애서턴 음식폐기물 처리장 모습 소셜 미디어에 올려

*이 음식폐기물에서 멀쩡해 보이는 아보카도 수만 개가 나뒹구는 모습 볼 수 있어

*실제로 초록색 잘 익은 아보카드 수만 개가 땅바닥에 수북히 쌓여 있어

7.아니 왜 멀쩡한 아보카도를 그렇게 대량으로 버린 겁니까?

*아보카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떨어져

*그런데 인건비 등 비용은 올라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

*호주 농부들이 아보카도를 수확해서 그대로 쓰레기장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8.아무리 그래도 이번에 공개된 아보카도 양이 엄청나서 논란이 되고 있죠?

*이번에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아보카도 더미, 최소 50t에서 최대 100t으로 추정돼

*잠재적인 가치, 20만 호주 달러로 계산돼.. 미국 달러화로 약 15만달러 정도

*호주 마켓들,. 아보카도를 개당 1.6~1.8 호주 달러에 소비자들에게 판매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호주에서 아보카도 한 개당 1달러 정도

9.그렇다고 해도 잘 재배해서 수확한 아보카도를 그냥 버린다는 것이 너무 아깝네요?

*호주 농부, 언론과 인터뷰, “현재 아보카도 판매 가격보다 비용 더 많이 든다”

*호주 농부, “아보카도 포장 비용과 운송비 등이 판매 가격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

*호주 농부, “아깝지만 농부 입장에서는 멀쩡한 아보카도를 폐기할 수밖에 없는 것”

*호주 농부, “더구나 지난 10여년간 아보카도가 건강에 좋은 과일로 각광받은 것이 악재돼”

*호주 농부, “아보카도 재배가 유행했고 많은 농부들이 아보카도 농사에 나선 것”

*호주 농부, “그 결과 아보카도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격까지 떨어져 손해 크다”

10.농부들이 아보카도를 내다버리는데는 코로나 19 영향 때문도 있는거죠?

*아보카도, 고급 브런치 단골 메뉴, 토스트나 과자 등에 발라서 먹거나 버리토에 싸먹어

*그런 아보카도가 호주에서 버려지는 이유는 코로나19 봉쇄 여파 탓도 있다는 분석

*호주 정부, 전 세계에서도 가장 강도 높은 도시 봉쇄 정책 펼쳐

*호주 정부 강도높은 봉쇄 정책 떄문에 대부분 카페와 식당 등 문닫고 영업 못해

*호주 전체 아보카도 시장의 약 20% 차지하는 레스토랑·카페 등 영업 중단이 결정적 타격

*호주에서 아보카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아보카도 재배 농가에 큰 피해 안겨

*주로 브런치 메뉴 재료로 쓰이는 아보카도가 외식산업 폐쇄로 수급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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