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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PCR 검사 식별 어려워/전파 상황 파악에 지장/최근 간호사 인력난 심각

주형석 기자 입력 01.28.2022 08:57 AM 조회 7,060
요즘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새 변종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PCR 테스트에서 식별하기 힘들어 확인하는데 시간을 걸리게 하고, 기존 코로나 19 백신에 의한 항체 활동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최근 들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더 가팔라지면서 임금이 인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어제(1월27일) 박현경 기자도 LA 지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요즘 갑자기 증가하고 있죠? 

*미국 비롯해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발견

*오미크론 변이(BA.1), 스텔스 오미크론(BA.2) 등으로 구분돼

*스텔스 오미크론, 지난해(2021년) 11월 중순 이후 전세계 퍼져

*현재까지 40여개국에서 발견, 주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

*덴마크, 이 달(1월) 둘째주부터 코로나 19 감염자 45% 이상이 스텔스 오미크론

*덴마크,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코로나 19 지배종 지위 올라서

*미국, 96건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확인.. 일본도 지금까지 27건 나타나

2.그러면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에 비해서 더 강력한 변종입니까?

*스텔스 오미크론,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보면 전파력이나 치명력이 확실치 않아

*즉, 기존 오미크론에 비해 더 높은지 여부가 아직 불확실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이지 전파력이나 치명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

*좀 더 연구가 진행되고 Data가 쌓여야 정확한 스텔스 오미크론 능력 파악 가능할 듯

3.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서 전파력이 더 강할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죠?

*일본 전문가, 스텔스 오미크론 전파력 강할 것으로 예측

*니시우라 히로시 일본 교토대 교수,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 발표

*BA.2,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력이 기존 주류인 BA.1,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강하다는 것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18% 정도 전염력 강하다고 분석

*아직 Data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확한지는 의문, 지금까지 파악한 것이 그런 정도라는 의미

*마그누스 호이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 언급

*마그누스 호이니케, “BA.2가 기존 오미크론보다 더 전염성은 강한 것 같다”

*마그누스 호이니케, “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밝혀

4.그러면 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다른 점, 우려가 되는 부분, 그런 것이 있습니까?

*Stealth Omicron, 명칭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 갖고 있어

*BA.1과 BA.2라고 분류하면서 그 명칭을 굳이 Stealth Omicron이라고 명명

*이 Stealth 의미는 ‘은폐’인데 실제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주요 특징이 바로 은폐하는 것

*유전자 증폭 방식, PCR 검사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사람이 오미크론 감염자인지 확인

*그런데, 이 스텔스 오미크론은 PCR 방식으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되면 PCR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이 나오지만 오미크론 확인 안돼

*스텔스 오미크론 여부 확인하려면 별도 유전체 분석해야 하는데 최소 5일 정도 걸려

*따라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될 경우 대응하는데 상당한 어려움 겪을 것으로 예상돼 

5.게다가 코로나 19 백신이 스텔스 오미크론을 상대해서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죠?

*CNN, 화이자 백신이 스텔스 오미크론 상대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보도

*화이자 백신 2회 접종한 사람들 혈액 샘플 분석하면 오미크론 변이 중화하는 능력 확인돼

*중화, 바이러스 단백질 돌기가 인간 ACE 단백질(수용체)와 결합 못하게 막는 기능

*그러니까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력은 바이러스가 인간 몸으로 침투하는 것 자체를 막는 것

*그런데,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에게서 중화 능력이 기존보다 1/25로 떨어졌다는 것

*즉, 화이자 백신 접종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 경우 중화 능력이 25배나 못 미친다는 의미

6.그러면,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백신 효능을 무력화시키고, PCR 검사를 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거네요?

*스텔스 오미크론, 백신 중화능력 무력화와 PCR 검사 회피력 등 특성 발견돼

*스텔스 오미크론,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에게 침투할 수 있어

*스텔스 오미크론, PCR 검사에서 코로나 19로 검출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 인지는 확인 안돼

*보건당국, 코로나 19 감염된 사람들을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라고 추측해 대응할 수 없어

*결국 앞으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 높은데 대응하기는 어려워

7.미국에서 최근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간호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는 소식이죠?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 간호사 수요 급증

*그런데,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

*급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증가로 확진자 증가 추세 가팔라

*병원들, 간호사 부족 현상 등 심각한 인력난 호소하고 있어

*AFP통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 내 간호사 수요 급증해 그들에 대한 처우 좋아졌다”

*특히 소속 두지 않고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출장 간호사(Travel nurse)’ 선호도 더욱 높아

*하지만, 병원 소속 간호사건 출장 간호사건 전체적으로 숫자 많이 부족한 상황

8.간호사들 임금이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연방인력산업통계 자료, 지난 2020년 출장 간호사 임금이 전년대비 35% 올라

*지난해(2021년) 40% 더 올라 주당 8,000달러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AFP, “미국 출장 간호사들 경우 구직 사이트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보통”

*AFP, “계약은 보통 3~4개월 동안 지속”

*AFP, “이들이 계약기간 동안 벌어들이는 수입 높아”

*AFP, “일반 간호사들이 1년동안 일해서 버는 임금과 비슷해”

9.원래 간호사들 임금이 높은 편이고, 거기에다가 최근에 더 올랐는데도 간호사들 숫자가 부족하다는 건 뜻밖이네요?

*그만큼 힘들다는 의미,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

*이제 코로나 19 팬데믹 2년 지나고 있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간호사들 많아

*코로나 19 팬데믹 종료에 대한 희망으로 버텨왔는데 계속 확산되는 상황보면서 답답하다는 것

*그러다보니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는 경우 늘어나, 돈도 싫다는 것
 *아니면 시골이나 동네 작은 병원으로 가서 일하는 경우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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