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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 실업수당 청구 26만건…4주만에 감소세 전환

박현경 기자 입력 01.27.2022 07:01 AM 조회 2,335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3주 연속 증가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전주보다 3만 건 감소해 4주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6만 5천 건보다도 다소 적은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꾸준히 감소했고, 지난달에는 52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했지만, 고용시장 자체가 악화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만 천 건 증가한 170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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