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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모든 학생들,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법안 발의

박현경 기자 입력 01.24.2022 06:44 AM 수정 01.24.2022 08:02 AM 조회 3,329
CA주에서 모든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추진된다.

새크라멘토를 지역구로 하는 리차드 팬 CA주 상원의원은 오늘(24일) K-12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접종해야만 하는 리스트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하는 법안을 발표한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법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리차드 팬 의원은 모든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을 만큼 학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학교가 오픈돼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리차드 팬 의원의 학생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법안은 올해 들어 민주당 의원들이 백신 접종률을 늘리고 잘못된 정보를 줄이기 위해 발의하는 백신 관련 두 번째 법안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스캇 위너 주 상원의원이 12살 이상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나 인지 없이도 코로나19를 포함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안 SB866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자녀들의 의료 관련 결정은 부모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이전에 학교 백신 규정을 변경하려 했을 당시 격렬한 논의와 시위 그리고 체포 등으로 이어졌다고 LA타임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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