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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서 인근 대형 산불..강제 대피령 발령되고 PCH 폐쇄

박현경 기자 입력 01.23.2022 10:33 AM 수정 01.23.2022 10:34 AM 조회 4,003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가주 빅서 해안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강제 대피령이 내리졌고 1번 고속도로 PCH가 페쇄됐다.

Cal Fire는 지난 21일 발생한 콜로라도 산불로 오늘(23일) 아침 기준 천 50 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25%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건물 한 채와 요트 한대가 전소됐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은 빅서 일대의 가파른 팔로 콜로라도 캐년에서 시작돼 시속 50마일 돌풍을 타고 해안 쪽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로써  카멜과 빅서 사이 지역 주민 5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오늘까지도 이들은 대피해있는 상황이다.

또 21일 밤 태평양 해변을 따라 난 1번 고속도 PCH도 약 21마일 구간이 폐쇄됐는데, 당국은 언제 재개통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산불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빅스비 다리(Bixby Bridge)를 위협하기도 했다.

산불 규모가 커지면서 화재는 60마일 가량 떨어진 샌타크루즈카운티에서도 목격됐다.

당국은 콜로라도 산불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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