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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감염 사례, 입원, 사망률 현저히 높아

김신우 기자 입력 01.21.2022 05:20 PM 조회 3,509
 [앵커멘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례 없는 속도로 감염세를 보였지만 이르면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주요 수치들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 감염률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21일) LA 카운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천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일일 감염 사례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A 카운티 보건당국이 우려하는 것은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수가 연일 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의료 시스템의 한계치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는 어제 (20일) 102명으로 보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2021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 수입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만약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가정하면 지난 6주 동안의 신규 감염 사례는 65% 감소했을 것이고 입원율도 87%나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데이터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백신 미접종자들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보다 감염 확률이 2배 더 높고 입원 확률도 5배나 차이 난다고 짚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부스터 샷까지 접종 받은 주민들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보호 항체가 훨씬 높게 나타났고 입원 가능성도 20배나 낮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사망률은 미접종자가 23배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일터와 학교들을 계속 개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야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실내는 물론 사람이 붐비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양성이 나타나면 집에서 격리하고 밀접 접촉자의 경우도 사람들과의 추가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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