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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붙였다 떼는 새로운 방식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 개발

주형석 기자 입력 01.20.2022 06:21 AM 조회 4,717
스위스에서 임상시험 돌입, 英 제약사가 만든 패치 형식 ‘Pep GNP’
기존 백신, 항체 형성 촉진.. ‘Pep GNP’, 자가 면역세포 ‘T 세포’ 생성 핵심
패치를 피부에 붙인 뒤 눌렀다가 떼면 백신이 투여되는 간단한 방식
팔에 붙였다가 떼기만 하면 되는 이른바, 패치 방식으로 간단히 접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나와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로이터 통신은  패치 방식의 백신이 개발돼 스위스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의학 연구진은 패치 형식의 ‘Pep GNP’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내 초기 임상시험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 ‘Pep GNP’는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인체의 자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자체를 제거하고 복제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Killer 세포’로도 불린다.

이같은 패치 백신 개발 회사는 英 제약회사 Emergex다.

백신 패치에는 1mm 미만의 매우 작은 바늘이 붙어 있는데, 이 주사를 통해 백신이 사람 몸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패치를 피부에 붙인 뒤 눌렀다가 떼면 백신이 투약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위스 연구진은 지난주 지원자 26명의 팔에 백신을 붙였으며, 기본 용량과 조금 더 강한 용량 등 백신을 2차례 더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3번에 걸쳐 패치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되면 그 이후에 6개월 동안 접종 이후 경과를 지켜본다는 것이다.
이번 패치 백신 연구 책임자인 블레즈 젠튼 교수는 이른바 ‘Pep GNP’가 ‘면역 기억 세포’를 생성함에 따라 백신의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기존 주사형 백신들에 비해 바이러스의 잠재적 변이에 대해서 보호하는 효과도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구나 이 패치형 백신을 본격적으로 투여하게되면 기존 주사형 백신처럼 특정 계절이 올 때마다 추가로 접종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젠튼 교수는 이 패치형 백신을 통한 구체적 보호 기간이 1년이 될지 또는 2년, 3년 이상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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