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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월가 실적 추정치 상승에도 하락세 이유는?

레이첼 김 기자 입력 01.19.2022 08:36 PM 조회 5,334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월가의 실적 추정치 상승에도 하락하고 있다.

오늘(19일) 미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의 보도에 따르면 월가가 내놓은 테슬라의 지난해(2021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평균 1.90달러에서 2.25달러까지 상승했다.

올해(2022년) 추정치는 같은 기간 동안 약 8.67달러에서 1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테슬라의 주가는 7%가량 밀렸다.

배런스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기술주 평가에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가 약세를 보인 기간 약 7%가량 하락했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3%,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5%가량 올랐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특히 고평가 주식에 더 큰 타격을 주는데, 이러한 추세가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에 대한 전망치를 가장 최근 업데이트한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는 올해 테슬라의 EPS 전망치를 주당 12.14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간밤 테슬라의 주가는 이보다 81배가량 높은 주당 995.6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러셀1000 성장주 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평균치인 약 31배를 크게 상회하는 정도다.

배런스는 테슬라의 주가가 안정세를 되찾기 위해서는회사가 지난 4분기 및 2022년 EPS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 금리가 안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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