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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텍사스 유대교 회당 인질극에 "테러 행위" 규탄

이채원 기자 입력 01.16.2022 11:25 AM 수정 01.16.2022 11:51 AM 조회 4,69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16일) 텍사스주 유대교 회당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해 "테러 행위"라며 규탄했다.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구호단체를 방문,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나 법무장관이 모든 사실을 파악한 건 아니지만 듣기로는 용의자가 거리에서 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면서 신원조회는 매우 중요하지만 누군가가 거리에서 뭔가를 산다면 이런 걸 막을 수는 없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내 질 바이든 여사와 구호단체를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 포장을 도왔다.

인권운동의 대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그를 기려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전날 텍사스주 콜리빌의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 도중 인질극이 벌어졌으며 용의자인 남성은 사망했고 인질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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