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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어제(1월14일) 코로나 19 주요 수치 모두 증가

주형석 기자 입력 01.15.2022 10:17 AM 조회 3,398
신규 감염 4만명 넘어, 병원 입원환자 4,175명→4,257명
중환자실 환자 586명→600명, LA 카운티 중환자실의 약 25%
LA 카운티 전체 성인 중환자실 병상의 80% 이상 꽉 찬 상태
1년전 겨울에 신규 감염 8,000명 이상인 때와 비교하면 낮은 편
하지만, 병원 의료진 중 감염자 많아 병원 어려움 커지고 있어
LA 지역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어제(1월14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4만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매우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코로나 19 급확산의 중심으로 작용하면서 여러가지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을 좀처럼 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감염이 연일 3만여명, 4만여명을 기록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어제 LA 카운티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들은 총 4,257명으로 나타나 그 전날 13일(목) 4,175명에 비해서 하루 만에 82명이나 단숨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환자실 코로나 19 환자 숫자도 어제 600명으로 기록돼 그 전날 13일(목) 586명보다 14명이 더 많아졌다.

중환자 600명은 LA 카운티 전체 중환자실의 약 25%에 해당한다.

지난해(2021년) 여름에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었던 때 중환자실의 약 20%를 차지했던 것을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 LA 카운티 전체 성인 중환자실의 80%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가장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확산세가 가장 절정이었던 1년전 겨울에 병원 입원환자가 8,000명 이상이었을 때와 비교하면 아직 여유가 있는 편으로 그 당시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지역내 병원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1년전 겨울에 못지 않다는 것이 LA 카운티 보건국의 판단이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워낙 전파력이 뛰어나다보니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갖추고 일하는 병원 의료진들조차 매우 많은 숫자를 빠르게 감염시키면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1년전 겨울에 비해 아직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의료진 중에 감염되는 사람들 숫자가 훨씬 많아지고 있어서 병원에서 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LA 카운티 보건국은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병원 응급실을 가지 않을 것을 강력히 당부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 19 테스트 센터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서 검사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서 병원 응급실을 찾아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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