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4.2022 05:32 PM 수정 01.14.2022 06:20 PM 조회 5,164
1.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캘리포니아 주 모든 카운티들은 CDC통계 기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이 가장 높은 단계에 속했다. CDC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난 7일간 73만5천여 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인구 10만명 당 약 1천8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2.코로나 19 관련 수치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점차 한계에 다다르자 LA보건당국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LA보건 당국은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가 연일 급증해 구급차 요청이 쇄도해 응급 의료 체계가 흔들이고 있다면서 응급한 상황이 아닐 경우 구급차 요청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3.코로나 19 급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보건부는 병원 시스템 유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를 주도하면서 중증 환자는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신규 감염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병원이 받는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4.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급확산하면서 검사기 수요가 폭증하자 원래 가격에 몇 배로 팔아 폭리를 취하는 판매 업자들이 늘고 있다. LA시 검사장은 코로나 19 재확산 속에 주민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악행이라고 비난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5.연방 정부가 급속히 번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 19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검사 키트를 원하는 사람은 검사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수량은 가구 당 검사 키트 4개로 제한된다.

6.전국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에는 초중고 학교의 수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크게 늘고 교사가 부족해지면서 일부 학교가 불가피하게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7.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의 직장 내 관련 규정도 강화됐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대상 자가 격리일은 5일로 축소되고 재택 근무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직원이 자가 격리될 경우 급여 지급이 일정 부문 보장되는 등의 규정이 오늘부터 적용된다.

8.오미크론에 직격탄을 맞아 미국내 각 업계에서 감염자 결근으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고 물건이 바닥나 물가급등에도 매출은 급감하는 경제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 항공사와 소매업체 등에서는 전체 노동력의 2%인 500만명이나 감염돼 결근 또는 격리돼 있고 공급난으로 사고팔 물건들이 없어 결국 판매급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9.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기록적인 감염사태가 악화되자 연방과 각주정부들이 추가 코로나 지원 패키지들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예년보다 크게 늘린 45억달러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각주정부들은 연방 지원금 3500억 달러를 학교와 경찰, 감세안 등에 투입하고 있으며 연방의회에선 연방예산에 수백억달러 규모의 추가 코로나 지원 패키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10.연방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과제인 더 나은 미국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교량 보수에 모두 270억 달러를 투자한다. 1만5천여개 교량 보수를 위해 향후 270억 달러를 투입하는데, 이는 현재 고속도로 체계가 만들어진 이후 교량에 대한 가장 큰 단일 시설 투자다.

11.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12.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만들기 위해 공격 자작극을 벌이려고 공작원을 배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안전보장제안을 최종 거부당하면서 러시아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1월20일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러시아의 도발, 인플레이션, 코로나 19 등 난제 속 임기 첫해를 마감하고 있다.

14.연방준비제도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 금리인상 시작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다는 분명한 신호들을 고려할 때 연준은 그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결정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오고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201.81포인트, 0.56% 하락한 35,911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