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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CA주 오미크론 확산세 수주내 진정될 것”

박현경 기자 입력 01.14.2022 06:50 AM 수정 01.14.2022 09:40 AM 조회 5,927
CA주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현재 주정부 관계자들의 우려가 높지만 이같은 오미크론 물결이 향후 수주 안에 진정될 것이란 희망과 전망도 일부 나오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오늘(14일) 보도했다.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오미크론 확산세가 줄어들거나 평평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은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에 달했을 수 있는 신호들이 나왔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 뉴욕에서는 지난주 하루 평균 9만여 명에 달했던 신규 감염자가 지난 수요일에는 7만 천여 명으로 떨어진 것이다.

워싱턴 DC에서도 오미크론 물결이 평평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13일) 우리도 뉴욕과 워싱턴 DC 추세처럼 따라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주 안에 안정기에 접어든 뒤 급격한 하락세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퍼레어 국장은 말했다.

그러면서도 퍼레어 국장은 현 시점에서 관측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함께 나타냈다.

이어 지금 확실한 것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며 안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반면 북가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서는 하수에서 수거된 배설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줄고 있다는 징후가 관찰됐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 보건국은 웹사이트에서 산호세와 팔로 알토, 길로이 지역들의 하수처리소에서 수집한 샘플에서 얻은 초기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가 절정에 이르렀고 서니베일에서는 수치가 평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향후 며칠간 분석이 더 필요하며 감소세가 패턴 없이 나타난 변동에 의한 가능성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밸리엇 산타 클라라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런 신호가 나오는데 대해 관계자들이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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