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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연구진 "코로나바이러스 사무실 공기 중 5초면 감염력 절반"

연합뉴스 입력 01.11.2022 04:30 PM 수정 01.11.2022 05:00 PM 조회 1,113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효과적…환기는 영향 덜해"
식당 야외석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무실 공기 중에선 5초면 감염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의 건조한 공기와 유사한 수준인 습도 50% 미만 환경에서 바이러스 감염력은 5초 이내 약 절반이 사라진다고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워실과 비슷한 습도 90% 환경에선 감염력 감소가 점진적이어서 5분 후에 약 52%로 내려왔고 20분 후에는 10%로 떨어졌다.

바이러스 입자는 폐를 떠나면 급격히 건조해지고, 이는 감염 능력을 낮춘다. 입자가 마르는 속도는 주변 공기의 습도에 따라 다르다.

공기 온도는 바이러스 감염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바이러스를 담은 아주 작은 입자를 원하는 만큼 만들어서 전기 고리 두 개 사이에 띄우고 주변의 온도, 습도, 자외선 강도를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서 숨을 내쉴 때 상황을 실험했다.

이번 연구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대표 연구자인 조너선 라이드 브리스톨대 교수는 "오늘 점심에 친구를 식당에서 만났다면 가장 큰 위험은 우리가 서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물리적 거리두기가 안될 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드 교수는 사람들이 환기가 안 되는 공간을 많이 신경 쓰지만, 더 위험할 때는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는 경우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재차 강조됐으며, 환기는 중요하긴 하지만 영향이 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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