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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다음 과제는 ‘유권자 등록’

이황 기자 입력 12.08.2021 02:19 PM 수정 12.08.2021 05:33 PM 조회 1,880
첫 번째 사진 : 어제(7일) LA시의회에서 통과된 뒤 공개된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안 K2.5하이브리드 지도 내 10지구(Los Angeles City Council)

두 번째 사진 : 기존 LA시 지역구 지도 내 10지구(LA 10지구 사무실)

세 번째 사진 : LA시의회에서 통과된 K2.5 하이브리드 안 인구 통계
[앵커멘트]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로 10지구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인구는 2.2% 늘어나게됐습니다.

이에 따라 LA 10지구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정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게됐고 더 나아가 아시안 시의원 배출도 기대할 수 있게됐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7일) LA시의회에서 극적으로 통과된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안 K2.5하이브리드 지도가 공개됐습니다.

K2.5하이브리드 지도에 따르면 단일화 된 LA한인타운 선거구는 북쪽으로 베벌리 블러바드, 남쪽으로 11가, 동쪽으로는 웨스턴 에비뉴, 서쪽으로는 벌몬 에비뉴를 큰 경계로 하는 직사각형 형태에 가깝습니다.

이에 더해 웨스턴과 6가, 윌튼 플레이스,  7가를 경계로 하는 정사각형 형태의 지역이 서쪽 경계에 포함됐고 남쪽 경계는 기존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11가까지 내려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벌몬 에비뉴가 경계인 동쪽 중간에는 기존에 더해 샤토 레크레이션 센터 인근 지역과 라파에트 팍 일대가 더 붙었고 북서쪽으로는 놀만디 에비뉴, 베벌리 블러바드, 벌몬 에비뉴, 3가를 경계로 하는 정사각형 형태의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즉, 1과 4, 13지구에 분할되어있던 지역들이 대부분 통합 된 것입니다.

이처럼 LA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 되면서 관할 구역인 10지구 내 전체 인구와 인종, 유권자 수 등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25만 6천 962명으로 15개 지구 가운데 다섯 번째 였던 10지구 전체 인구 수는 K2.5하이브리드안 통과에 따라 27만 703명으로 늘어나면서 LA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구가 됐습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입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가장 괄목할만한 부분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인구가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LA 10지구 내 아시안 인구 비율은 전체의 18.5%로 10년 전 통과됐던 LA시 선거구 재조정 안과 비교해 2.2%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인종별 유권자 비율(Citizen Voting Age Population)에서 아시안은 17.5%로 1.2% 증가해 라티노와 흑인에 이어 3번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않은 한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시안 유권자 비율은 20%를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인 포함 아시안 표심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LA 10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더 이상 소수계가 아닌 주류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아시안 시의원을 배출할수도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한인 시의원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시나리오도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그렇기 때문에 앞선 시나리오와 같은 정치력 신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보다 활발하고 꾸준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의 전략을 통한 한인 표심을 강화해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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