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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각종 범죄율 급증.. 지난주 강도 사건만 200여건 보고

김신우 기자 입력 12.07.2021 05:56 PM 조회 2,943
[앵커멘트]

LA시의 각종 범죄율이 지난해(2020년)에 이어  올해(2021년)도 어김없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강도 범죄는 2019년에 비해 12.7% 감소했지만 지난해(2020년) 대비 4.7% 증가했고 지난주에만 200여건 신고가 접수돼 올해 최고 기록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 각종 범죄율 급증세가 올해 (2021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에 따르면 LA시 폭력 범죄가 지난해 (2020년)에 비해 1천 665건 더 발생하며 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2020년)에는 317건이었던 살인 사건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361건 발생했고 2년 동안 LA 시 살인율이 49.2%나 급증했습니다.

또 가중 처벌 범죄율은 8%, 2년 동안 16.4%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도 관련 범죄에 집중했습니다.

LA시 강도 범죄는 지난 2019년에 비해 12.7% 감소했지만 지난해 (2020년)에 비해서는 4.7% 증가했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보고된 강도 관련 사건만 200여건에 달하고 대부분이 길거리 강도 사건과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어 국장은 지난 9월부터 강도 사건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총기류 무기가 동원된 범행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LAPD는 값비싼 장신구나 가방, 고급 차량을 모는 주민 혹은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타깃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러한 주민들을 자택까지 미행하는 범행도 최근 유행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시 강력 범죄율은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2020년) 초 살인 사건과 총격 사건 등 강력 범죄들은 대폭 늘어났습니다.

LAPD를 포함한 치안 당국은 예산 삭감 등으로 경찰 수가 줄어든 것이 치안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 인상을 놓고 시의회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은 치안 약화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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