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주만에 이틀연속 상승 momentum을 연결시키며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이틀째 자극된 매수심리는 마침내 panic buying으로 이어졌다. 

Rally mode로 출발한후 폭등세로 탄력받은 장은 지난주와 완전히 반전된 분위기속에서 작년 11월이후 가장 크게 오른 이틀을 기록했다. 

이틀연속 뒤처졌던 NASDAQ이 S&P 500과 나란히 9개월만에 최고의 날을 나타낸 가운데 INTC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사인 Mobileye가 내년 중반 상장될거라는 소식에 11개월만에 가장 크게 오른 INTC은 반도체 관련주식들을 강세로 이끌었다. 

최근 4주간 매도심리가 이틀연속 자극되거나 혹은 투자심리가 하루 사자 쪽으로 쏠리면 바로 다음날 팔자 쪽으로 반전되는 현상이 드디어 깨지며 어제 불붙었던 매수심리는 개장내내 전혀 요동침없이 자극된 상태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안도감속에서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panic buying으로 이어지며 거의 전종목에 걸친 골고른 상승세를 나타내자 이틀간의 반등이 dead cat bounce로 끝날 확률은 낮아지고 회복세가 완성될수 있다는 기대감은 고조됐다. 

한편 CMCSA는 4분기 가입자수와 수익전망을 낮추며 11개월 최저치를 찍어 9월 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1% 추락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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