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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컵 첫 경기서 라오스 2-0 격파

연합뉴스 입력 12.07.2021 09:16 AM 조회 287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2연패 도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베트남은 5일(미국시간)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스즈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제압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 베트남은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다. 2018년 대회 때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2008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애초 지난해 예정됐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연기돼 5일 개막했고, 베트남은 이날 타이틀 방어를 향한 첫 경기를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9위인 베트남은 185위인 라오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 전반 26분 응우옌 꽁 푸엉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서 나갔다.

중원에서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응우옌 퐁 홍 주이가 연결했고, 꽁 푸엉이 골대 앞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2018년 스즈키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꽁 푸엉은 2019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임대돼 8경기엔 나선 경력을 지녔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베트남 호찌민 시티를 거쳐 지금은 호앙 아인 잘라이 소속이다.

베트남은 후반 10분 호 떤 따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판 반 득의 헤딩 추가 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9분엔 라오스 수비수 치트파송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베트남 키커 부 반 타인의 슛이 라오스 케오 우돈 골키퍼에게 막히며 추가 골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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