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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기와 혼종 가능성/백신 아닌 코로나 치료제가 오미크론 대응에 더 효과

주형석 기자 입력 12.06.2021 08:51 AM 수정 12.06.2021 08:53 AM 조회 4,979
코로나 19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강력한 전염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주말 오미크론 전염력의 비밀에 대한 연구 논문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나 변이종과 달리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해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 배경으로 감기와 혼종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미크론이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주목받은 것은 백신 회피력 가능성 때문인데 백신보다 코로나 19 치료제가 오미크론 에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오미크론이 엄청난 전염력을 갖고 있어 큰 우려를 낳았는데 그 정체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네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높은 전파력으로 전세계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라

*그런데, 도대체 이렇게 전파력이 높은 이유가 뭘까 궁금했는데 감기가 배경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주말 Washington Post 보도 내용, 미국 연구진의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 결과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업체 엔퍼런스(Nference) 연구진, 오미크론 관련 논문 발표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가 담긴 논문 공개한 것

*연구진의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서 통상적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나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변이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없어

2.그러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의 혼종이라는 건데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겁니까? 

*Nference 연구진, 오미크론 변이에서 2가지 전혀 다른 바이러스 발견

*코로나19 일으키는 기존 SARS-CoV-2 바이러스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지만 감기를 유발하기만 하는 HCoV-229E 바이러스

*이렇게 2가지가 함께 발견된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믿기지 않지만 코로나 19와 감기가 혼종됐다고 볼 수 밖에 없어

3.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혼종이 될 수 있었던 겁니까?

*연구진, 합리적 추론으로 분석

*숙주가 이러한 혼종이 발생하는데 결정적 기여한 것으로 파악돼

*즉, 숙주가 코로나 19와 감기에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

*숙주의 체내에서 코로나 19와 감기가 섞여서 오미크론이 탄생했다는 것

*그래서, 코로나 19 변종이지만 감기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을 수 있는 것

4.감기와 연관이 있다는것은 왜 유독 오미크론만 백신을 회피할수 있는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는 거네요?

*그동안 코로나 19 비롯해 많은 변이 바이러스 나타났지만 감기와 혼종은 없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모두 코로나에 근거하고 있어 백신으로 대응 가능

*오미크론, 왜 백신 회피 능력이 있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

*백신,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질병 유발 병원체를 표적헤서 만들어지는 예방약

*그런데, 감기는 백신이 없어.. 과학자들이 1950년대부터 개발하려했지만 번번히 실패

*감기, 아데노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파라 인플루엔자-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하기 때문

*즉, 감기 증상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200종 이상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

*리노 바이러스, 모든 일반 감기의 최대 50% 차지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바이러스

*과학자들 연구 결과 리노 바이러스 경우 한 번에 150개 이상 변종이 순환되고 있어 *현재 기술의 한계로 백신이 감기에는 대응하기 불가능

*감기, 워낙 종류 많아서 질병 유발하는 모든 가능한 유형과 변종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어

5.그러면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강한 것에 비해 치명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설명이 되네요?

*바이러스, 통상적으로 감염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

*숙주에게 잘 전파되기 위해서는 숙주를 약하게 해서는 곤란해

*치명력이나 중증력 등은 진화할수록 상실하는 것이 일반적

*오미크론, 감기 바이러스와 혼종이 된 것으로 보여서 감기 성격 많이 갖고 있어

*감기, 바이러스 중에서 치명력이나 중증력이 약한 편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고생하는 경우는 많아

*예컨대, 호흡기가 평소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관리 잘못하면 폐렴 발전

*폐렴까지 가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고, 잘못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어

6.어떻게 보면 앞으로 상황에 대해서 희망이 보이는 것도 같네요?

*의료계 일각,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하고 있어

*하지만 대부분의 감염병 전문가들은 아직은 그렇게 보는 것이 성급하다고 지적

*그 이유는 ‘과학적 근거’ 부족하다는 점 때문

*치명력, 중증화율, 전파력 등에 대한 믿을 만한 Data가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것

*따라서 최소 2~3주간 중증화율 변화 등을 확인한 후 평가가 가능하다는 입장 견지

*그러데, 성급하다고 하는 측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과학적 근거 부족, 좀 더 Data 확보해서 과학적 결론 내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

7.그렇기 때문에 오미크론 경우에 백신보다 치료제가 더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는 것 같네요?

*NY Times, 제약사들이 코로나 19 알약 치료제 개발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에 효과 있다고 전해

*이들 코로나 19 알약 치료제가 코로나19 성질을 변화시킨다는 것

*즉,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일반 감기나 독감같은 일상적 호흡기 질환으로 변모시켜

*감염자들이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

*오미크론, 코로나 19와 감기 혼종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되는 부분

*Merck와 Pfizer가 개발한 코로나 19 치료제가 특히 관심 모으고 있는 상황

*Merck와 Pfizer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치료제, 비슷한 배경

*코로나 바이러스의 체내 복제 예방하도록 설계됐다는 점

8.그러면 치료제는 어떻게 처방을 하는 겁니까?

*지난 1990년대 AIDS 치료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던 AIDS 치료제와 같은 방식

*코로나 19 알약 치료제에 더욱 관심 모아지고 있어

*Merck와 Pfizer등 두 회사의 코로나 19 치료제,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 있어

*우선 코로나 19 양성판정 받은 이후 가급적 빨리 복용해야 효과가 높다는 점이 같아

*Pfizer 알약, Paxlovid(팩스로비드)는 1회 3알씩 하루 2회, 총 5일간 복용하는 것으로 정해져

*Merck 알약, Molnupiravir(몰누피라비르)는 이것 보다 하루에 2알을 더 복용해야 해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Pfizer 알약이 Merck 제품보다 치료 효과가 더 높아

*Pfizer 알약, 감염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5%까지 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면 Merck 제품,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비율이 30%에 불과

9.그러니까 백신과 치료제를 적절히 활용을 잘 해야겠네요?
*백신과 치료제 모두 중요

*아직도 코로나 19 팬데믹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오미크론이 생겼지만 델타도 여전히 있어

*백신 접종해서 델타로부터 위협막아야

*오미크론 감염되면 코로나 19 치료제 빨리 처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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