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어바인의 한 아파트에서 수시간에 걸친 대치극이 벌어졌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대치극은 어제(1일) 저녁 7시쯤 1000 블럭 엘레멘츠 웨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시작됐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UC어바인 북쪽, 잼보리 로드와 캠퍼스 드라이브 인근이다.

대치극은 7시간 이상 지나 오늘 새벽 2시 30분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마무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앞서 가정폭력 사건에 연루됐고 무기를 소지하고 위험한 것으로 판단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 주민들은 수시간 동안 대피했으며 인근 도로들도 전면 폐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