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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저소득 지역 부스터샷 접종률 현저히 낮아 우려

이채원 기자 입력 11.29.2021 04:55 PM 조회 2,127
[앵커 멘트]

LA 카운티 내 저소득 지역의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률이 현저히 낮아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까지 겹치면서 보건 당국은 지역별 백신 접종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 내 저소득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다른 곳과 비교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 국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주민들의 부스터 샷 접종률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낮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LA 카운티 내 부유층 지역 주민 전체의 12.6%가 부스터 샷을 접종 받은 반면 저소득 지역의 경우   6.9%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 부스터 샷 접종 격차가 거의 2배에 가까운 것입니다.

5살-11살 어린이 백신 접종률도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저소득 지역 어린이 백신 접종률은 3.9%에 불과해 타지역 12.5%의 약 1/3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아동 14%, 백인 13%, Native American 12%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흑인 4%, 라틴계 어린이는 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때마다 지역에 따라 각종 수치들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특히 흑인과 라틴계 커뮤니티가 타격을 많이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에 따른 백신 접종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겨울철이 다가오고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부스터 샷 접종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 국장은 백신 접종 완료 시간이 지나갈수록 효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코로나19 입원과 사망 위험을 대폭 감소시키는 부스터 샷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아 백신 효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대상자들은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 샷을 접종 받고 마스크 착용 등 기존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29일) 집계된 LA 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794명,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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