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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먼데이∙기빙튜즈데이 사기 주의/페덱스 패키지 수백개 야산서 발견

박현경 기자 입력 11.29.2021 09:42 AM 수정 11.29.2021 10:11 AM 조회 4,701
*오늘은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리고 내일은 Giving Tuesday라고 ‘기부하는 화요일’인데요. 오늘과 내일 사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패키지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앨라배마 주에서는 페덱스 패키지가 무더기로 야산에 버려진 일이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캐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가 아니라 '비축당'을 풀었습니다. 바로 메이플 시럽 비축분을 급히 방출한 것입니다.

박현경 기자!

1. 오늘 사이버 먼데이에 특히 사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죠?

네, 온라인상에서 대폭 세일을 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쇼핑을 하거나 서치해보는 쇼핑객들이 늘어나다보니 이들을 겨냥한 사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이때는 사기 이메일이나 문자도 많이 와서 아마 받아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소비자 단체인 BBB는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소개하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이기도 하고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보며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2. 첫 번째 사기 예방법은 가짜 광고와 웹사이트를 주의하라는 내용이네요?

네, 이같은 가짜 광고, 가짜 웹사이트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의 물건이 너무 싸게 나온게 아닌가 의심해보는 것입니다.

BBB는 만약 그렇다면 웹사이트 주소를 눈여겨 보고 수상하지 않은지 살피라고 했습니다.

사기단들은 웹사이트가 다른 신뢰할만한 유통기업에 속한 것처럼 꾸며놓기를 좋아한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흘려 보면, 그 사이트가 마치 신뢰할만한 유통기업과 연결된 웹사이트로 알고 지나칠 수 있지만 잘 살펴보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있는 유명 회사에 철자를 다르게 바꾼 주소라든지, 아니면 그 회사이름 닷컴 뒤에 다른 글자들이 쭉 나열되는 식입니다.



3. 사이트가 의심스럽지만 확실치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저렴한 가격을 쫓거나 흔치 않은 물건, 다른데서는 동이 났는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보면 뭔가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사기는 아닌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다른 고객들의 리뷰를 확인해보라고 BBB는 밝혔습니다.

고객들의 리뷰조차 가짜로 꾸며지는 세상입니다만, 그 사이트내 리뷰 말고 구글에서 따로 검색했을 때 뜨는 리뷰들이 있습니다.

이들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다 보면 이 사이트가 사기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기도 합니다.



4.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보통 컴퓨터에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깔려있죠.

BBB는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설치돼있지 않다면 꼭 설치하고 그 후에는 바로바로 업데이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최신 업데이트된 이 소프트웨어가 보안이 나쁜 웹사이트나 사기성 팝업들을 피하는데 도움을 주고요.

내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5. 가격 비교를 해보는 것도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하죠?

네, 아마 사이버 먼데이에는 거의 대부분 쇼핑객들이 고가의 물건일수록 이곳저곳에서 가격 비교 꼼꼼하게 해보실텐데요.

거기서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 사게 됩니다.

그렇지만 BBB는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면, 가장 저렴한 물건이 진짜 물건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고의 딜을 잡으려다 오히려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6. 그 밖에 온라인 쇼핑을 할때 사기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게 있습니까?

네,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데빗 카드보다는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뭔가 잘못 됐을 때 크레딧카드 회사에 연락하면 보상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데빗카드를 사용하면 그와 똑같은 보상을 받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온라인상에서 물건 살 때 데빗카드 보다는 크레딧 카드 쓰라고 BBB는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셀러 측에서 만약 페이를 프리페이드 데빗카드나 현금 송금만을 고집한다면 그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보고 피하라는 조언입니다.



7. 마지막으로, 이메일, 문자메세지, 전화, 보이스메일을 통한 사기도 이 시기에는 정말 많이 오는데요. 어떤 사기가 많습니까?

공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든지 배달에 문제가 생겼다든지 이런 내용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온라인 쇼핑 많이 하고 패키지 기다리는데 배달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데요.

이런 내용은 사기라고 의심부터 해보는게 필요하고요.

그런 곳에서 온 전화에 대답하거나 링크를 클릭하거나 하지 말고 절대 개인정보를 제공해서도 안되겠습니다.



8. 그런가하면 내일은 Giving Tuesday 기부하는 화요일입니다. 기부하는 사람들까지 노린 사기도 많이 발생한다고요?

네, 좋은 뜻으로 기부하는데 엉뚱한 사기단한테 하면 안되잖아요.

BBB는 책임 있는 자선단체 웹사이트에는 미션, 프로그램, 목표, 기부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선단체의 재정 정보까지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믿을 수 있겠죠.

특히 기부할 때 모든 곳이 다 세금면제, 세금공제가 되지는 않는 만큼 이 부분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BBB는 전했는데요.

IRS 사이트에 ‘Tax Exempt Organization Search’라고 있는데 여기서 정보를 입력하고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9. 다음 소식입니다. 패키지 양이 늘어나는 요즘인데, 무더기로 버려진 패키지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네요?

네, 앨라배마 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지난 주말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24일 버밍햄에서 30마일 북쪽에 위치한 야산에서 페덱스 패키지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한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했는데요.

패키지 수만 무려 300~400개에 달했습니다.

현장을 본 한 주민은   마치 박스들이 강을 이룬 듯 했다고 말했습니다.



10. 패키지 박스들이 그대로 놓여있었던 겁니까?

어떤 박스는 온전히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또다른 일부 박스들은 파손돼 열려있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상자가 발견 당시를 기준으로 하루에서 이틀 전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페덱스는 남부 전역 운송 기사 일부를 동원해 트럭들을 보내 박스를 수거해갔습니다.

페덱스 성명을 내고, "고객들의 수하물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손상된 택배 물품들에 대한 조속한 복구 그리고 배송을 위한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현재 경찰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11. 이런 가운데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영향으로 페덱스 운송 조회 시스템이 먹통이 됐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죠?

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페덱스는 지난 9월 기준 인력난으로 하루 평균 930만개 물량 중 최소 60만개 패키지를 재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덱스에서 재조정된 패키지는 예정보다 늦게 배송되거나 외부 배송 업체에 위탁해 배송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이에 소비자들은 "왜 며칠씩 늦어지는 배송에 내가 추가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12. 마지막 소식입니다. 캐나다가 메이플 시럽을 대거 시장에 풀었죠?

네, 메이플 시럽도 공급난을 피하지 못하고 가격이 급등하니까 캐나다가 정부차원에서 비축분을 풀어 가격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퀘벡 메이플 시럽 생산자 연맹'이라고 메이플 시럽 분야의 'OPEC'과 같은 단체라고 있는데요.

여기서 시장에 방출하기로 한 메이플 시럽 양은 5천만 파운드에 달합니다.

이는 이 연맹이 보유 중인 전략적 비축분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13. '퀘벡 메이플 시럽 생산자 연맹'은 시럽을 비축해두나 보죠?

네, CNN은 이 연맹이 메이플 시럽 가격과 공급을 통제하기 위해 종종 전략적 비축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플 시럽은 한국의 된장과 고추장처럼 캐나다 가정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많이 먹죠.

하루를 시작하며 아침식사로 많이들 먹는 토스트와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을 촉촉하게 뿌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020년 기준으로  이 연맹은 전 세계 메이플 시럽 수요량의 73%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최대 고객은 캐나다가 아닌, 미국입니다.

미국은 캐나다 메이플 시럽 수출량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특히 팬데믹 후 집에서 요리해 먹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메이플 시럽 수요량이 늘어났는데요.

올해 퀘벡 지역의 메이플시럽 수확량은 약 1억 3천 3백만 파운드으로 예년과 비슷했지만 수요가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이게 공급대란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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