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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Omicron 확산에 전세계 공포/백신 무용지물?/많은 국가들, 입국 제한

주형석 기자 입력 11.29.2021 08:52 AM 조회 5,062
지난 주말 전세계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공포에 휩싸였는데 강력한 전파력, 백신 회피력 등의 능력을 갖고 있는 오미크론이 급격하게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돼 맹위를 떨치고 있는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유럽과 미국, 이스라엘, 한국 등 세계 모든 나라들이 문을 닫고 있다.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국가들은 자신들을 위험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서방 국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고, 오미크론 때문에 너무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이번 주말에 세계가 이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아주 요동쳤죠? 

*Omicron 변이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10월) 최초로 공식 확인된 남부 아프리카 내륙 국가 보츠와나

*세계에서 Omicron 변이가 가장 맹위를 떨치고 있는 남아공

*유럽 최초로 Omicron 환자가 나온 벨기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Omicron 환자가 나온 홍콩

*중동 최초로 이스라엘에서도 Omicron 케이스 나와

*유럽, 독일과 체코에서 Omicron 확인

*유럽, 독일과 체코에 이어서 영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도 Omicron 확인

*어제(11월28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도 Omicron 감염 2건 확인

*현재까지 유럽 6개국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Omicron 확인

*급격히 전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 2.미국은 아직 오미크론 변이 확진 케이스가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이미 확인된 10개국 중 英-獨-벨기에-네덜란드-伊-이스라엘-남아공 등은 미국과 교류 빈번해

*미국, 공식적으로 확인 안됐지만 이미 감염자 나온 국가들 감안하면 비관적

*미국도 Omicron이 이미 상륙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생각

*과학자 아니어도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미국만 안전하다고 보기 어려워
3.실제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미국이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죠?

*앤서니 파우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

*앤서니 파우치, 27일(토), NBC TV 주말방송 ‘Weekend Today’ 출연

*코로나19 최신 변이 Omicron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을 수 있다고 언급

*앤서니 파우치, “Omicron이 미국에서 발견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

*앤서니 파우치, “공식적으로 미국은 감염자 없지만 아직 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앤서니 파우치,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전염력 감안하면 미국에 이미 도착했을 것”

4.이미 미국에도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에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오는 항공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까?
*조 바이든 행정부, 남아공과 남부 아프리카 다른 7개국에 여행 제한 조치 부과

*앤서니 파우치, ‘Weekend Today’ 출연해 이 여행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설명

*앤서니 파우치, “미국이 신형 변종 Omicron에 대한 방어를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한 방법”

*앤서니 파우치, “일단 남부 아프리카에서 맹위를 떨치는 것으로 보여 예방조치 취한 것”

*앤서니 파우치, “예방조치인 만큼 이 사태가 공황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 강조

*앤서니 파우치, Omicron 변이와 관련해 강력한 전염성이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

*앤서니 파우치, “전염성보다 Delta 변이보다 더 심각한 증상 유발하는지 여부가 더욱 중요”

5.문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기존 코로나 19 백신을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 어떻게 봐야합니까?

*Omicron 변이가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이유, 백신 회피력 때문

*Omicron,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무려 32개 돌연변이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남아공에서 나온 표본을 조사한 결과 하나의 바이러스에서 돌연변이 32개 발견된 것

*그동안 가장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로 꼽혔던 Delta가 16개 돌연변이 보유

*Delta, 다른 변이들 압도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돌연변이 16개 위력 때문이었던 것

*Delta, 16개 돌연변이 앞세워 전세계로 확산해 지배종 위치에 올라 그야말로 전세계 호령

*Omicron, 돌연변이 숫자에서 Delta 2배에 달하고 있어 위력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

6.그러면 돌연변이가 많은 것이 왜 변이 바이러스에 유리한 겁니까?

*돌연변이가 많다는 것은 2가지 측면에서 바이러스에 대단히 유리

*숙주인 인간의 몸으로 들어가는 전파력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

*숙주 몸안에서 백신에 의해 형성된 면역체계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또다른 강점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스파이크 단백질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

*그런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게 되면 그만큼 감염력이 높아질 수 있어

*또, 돌연변이가 32개나 되기 때문에 백신에 의해 형성된 체내 면역체계 무력화도 가능

*Omicron, 이제 막 보고된 신종 변종.. Data 거의 없는 미지의 변이

7.그러다보니 일단 입국을 막는 것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거네요?

*코로나 19 초창기 때 경험했던 일

*백신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든 국가들 Lockdown 조치

*이번에 Omicron도 기존 백신이 무용지물일 수도 있어 일단 국경 닫아걸고 있는 상황

*백신이 정말 무용지물인지는 확실치 않아.. 효력이 전혀 없는 건지, 효력이 절반 밖에 안되는지

*효력이 떨어지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 효력이 70%, 50% 30%, 10%는 역시 굉장한 차이

*아직 정확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닫아걸고 있는 상황

8.세계보건기구, WHO는 일단 오미크론 관련해 주의사항을 발표했죠?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

*WHO, Omicron 변이 감염 피하기 위한 지침 발표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거리 두기, 환기, 백신 접종

*이미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잘 알고 있는 내용들

*WHO, 반드시 지켜야하는 중요한 방역 지침 내용이라고 강조

*일반 코로나 19 방역수칙과 거의 같은데 하나 차이가 바로 ‘환기’

*홍콩, 2명 확진자 나왔는데 같은 호텔에 있었지만 접촉한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나

*WHO는 홍콩 사례가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판단

*연구 결과 좀 더 확실한 Data가 나올 때까지 ‘환기’ 중요성 강조한 것

*Omicron 대처에서는 마스크 중요성 더욱 강해진 상황

9.그런데, 이렇게까지 전세계가 공포심에 사로잡히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죠?

*이스라엘, 전세계 모든 국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 최소 2주간 시행

*유럽 국가들,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 국가로부터 항공기 입국 금지 조치

*미국도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 여행 제한 조치 시행

*WHO, 전파력과 중증 위험도 불분명하다고 밝혀..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잘 알 수 없어

*지금까지 남아공과 유럽, 이스라엘, 아시아, 북미 등에서 Omicron 감염 사례 보고돼

*그 어느 곳에서도 중증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돌연변이 숫자가 32개라는 것들이 보도되면서 공포심 자극

*전문가들,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 돌연변이 있는 것”

*스파이크 단백질, 숙주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것.. 전파력 높이려는 목적으로 변이

*전문가들, “바이러스 목적은 많은 숙주로 옮겨다니며 생존하는 것”

*전문가들,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도 죽기 때문에 결국 중증력, 살상력은 갈수록 약해져”

*전문가들, “전파를 원활하게 하려면 숙주가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

*전문가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전세계적 공포 분위기는 지나친 측면 분명히 있다” 지적
10.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남아공을 비롯해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남아공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죠?

*남아공, 강력 반발.. 니콜라스 크리스프 남아공 보건부 사무차관 대행, 기자회견서 중요한 발언

*니콜라스 크리스프, “이런 식의 과도한 반응 나오면 어느 국가도 변이 출연 공개하지 않을 것”

*남아공, 새 변이 출현 사실이 중요하다고 보고 WHO에 알렸는데 ‘입국금지’로 돌아와

*니콜라스 크리스프, “이런 식이면 누가 새 변이 출현 사실을 공개하겠는가?” 반문

*크리스프 “남아공처럼 새 변이 스스로 검출해낼 능력 나라들, 앞으로 새 변이 발견 사실 숨길 것”

*크리스프 “더 이상 세상에 공개하지 않고 넘어가려 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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