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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백신 접종한 직원에게 2천달러 보너스 제공

김나연 기자 입력 10.26.2021 01:30 AM 조회 3,525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코카콜라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에게 1인당 2천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제(25일)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는 전국 내 직원 전원에게 오는 12월 8일까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카콜라는 기한 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에게는 2천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의학적 이유 또는 종교적 신념으로 백신 접종 예외 대상임을 증명해도마찬가지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 22일 전 직원에게 법에 규정된 의학적,종교적 백신 접종 예외에 해당하는 직원과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오는 12월 8일까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직원도즉시 인사과에 연락해달라고 통보했다.

코카콜라의 이 같은 조치는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불응하는 직원에게 어떤 조처가 내려질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코카콜라는 애틀랜타 본사 직원 4천여 명을 비롯해전국 내 8천500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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