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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카이리 어빙, 백신 반대 ‘아이콘’으로 급부상

레이첼 김 기자 입력 10.25.2021 02:44 AM 조회 2,573
Credit : Instagram Via @kyrieirving
프로농구(NBA)의 스타 선수인 카이리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본의 아니게 백신 반대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어빙이 소속된 브루클린 네츠의홈경기가 열린 어제(24일) 브루클린의 홈경기장인바클레이스센터 주변과 뉴욕 중심가에 '카이리를 지지한다'(Stand With Kyrie)가 적힌 종이를 든 시위대가 속속 모여들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이들 시위대는 ‘우리는 카이리 편’ 등을 외치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어빙에 연대를 표명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어빙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루클린의 대표 선수이지만, 백신 접종을 거부해 홈경기에서 뛰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만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면서 뉴욕에 연고를 둔 브루클린 선수들은 홈 경기를 뛰려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어빙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은 다른 주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브루클린 구단은 그를 팀 전력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전날인 23일에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뉴욕시의 엄격한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약 천명이 모여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동등한 권리를'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한편 브루클린 구단은 경기장으로 진입하려는 시위대의 방해가 잠깐 있긴 했지만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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