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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권자 "CNN·ABC 신뢰…폭스뉴스 가장 불신"

연합뉴스 입력 10.22.2021 09:44 AM 조회 345
더힐·해리스X 조사…민주 지지층은 CNN, 공화 지지층은 폭스뉴스 신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인터뷰를 방송 중인 폭스뉴스 화면





미국의 유권자들이 ABC 뉴스와 CNN 방송을 가장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과 해리스X가 18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천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ABC 뉴스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CNN이라는 답변도 44%에 달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가 40%에 달해 주요 방송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CNN과 MSNBC가 각각 35%로 뒤를 이었다.

유력 일간지 가운데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를 신뢰한다는 답변이 39%였고,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36%로 집계됐다.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1%가 CNN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ABC뉴스와 뉴욕타임스에 대한 신뢰도가 각각 70%와 64%였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54%는 폭스뉴스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극단적 포퓰리즘 행보를 이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대부분 그에게 비판적 논조를 보여온 언론과 달리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우군 역할을 해 왔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잇단 돌발행동으로 그의 재임 기간 뉴스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트럼프 퇴임 이후 CNN과 MSNBC 등 뉴스 방송의 주요 시간대 시청률이 1년 전보다 50% 이상 떨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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