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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찰관 총격, 올해(2021년) 수년만에 증가세

주형석 기자 입력 10.18.2021 06:26 AM 조회 1,643
LAPD 경찰관에 의한 총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 통계자료에 따르면 LAPD 경찰관 총격이 올해(2021년) 들어서 지난해(2020년) 수치를 앞섰다.

이제 10월 중순으로 올해가 아직 2개월 반 정도 남아있지만 지난해 12개월 전체 LAPD 경찰관 총격 숫자를 벌써 넘어선 것이다.

LAPD 경찰관은 올해 10개월 반 동안 30번 총격을 가했고, 30번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11명이었다.

지난해 경우에는 27번 총격이 있었고, 7명이 사망했으며 2019년은 총격 26번, 사망자 12명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올해 들어서 증가폭이 더욱 가파른 모습이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5번의 LAPD 경찰관 총격이 발생해 수년간 계속된 LAPD의 경찰관 총격 감소 노력이 빛을 잃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LAPD는 경찰관 총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처해왔고 2019년에 30년만에 최저치인 26번 총격으로 큰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 경찰관 총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경찰관 총격이 2년 연속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지역내 강력범죄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다보니 경찰관들 총격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9월25일 현재 살인사건은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했고, 2년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4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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