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일정을 소화하다 중환자실에 까지 입원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오늘(17일) 퇴원했다.
올해 75살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화) ‘클린턴 재단’ 행사를 위해남가주를 찾아서 일정을 소화하다가 갑자기 피로감을 느끼고UC어바인 메디컬 센터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결과 요로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후 요로 감염이 확산돼 패혈증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5일만에 퇴원한 것이다.
UC어바인 메디컬 센터 책임자 Alpesh Amin 박사는 성명을 통해 체온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을 되찾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오늘(17일) 퇴원했고 항생제 치료를 마치기 위해 자택이 있는 뉴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아침 8시쯤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함께 병원을 걸어나와 대기중인 차량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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