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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엠파이어 6.8% 물가상승..전국서 가장 많이 올라/연말 항공편 비싸진다

박현경 기자 입력 10.14.2021 09:45 AM 수정 10.14.2021 09:46 AM 조회 2,265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또 5% 이상 오른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인플레이션이 컸던 곳은 바로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를 비롯한 남가주 등 각 지역별 물가는 얼마나 상승했는지 짚어봅니다.

*올 연말 항공편 가격은 보통 연말에 오르는 것 이상 수준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말 항공 여행을 계획한다면 지금 예약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현경 기자!

1. 전국적으로 물가 상승이 심각합니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는 평가인데요. 그런데 전국에서 가장 물가 상승이 심한 곳이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어제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는 전국의 물가상승률과 함께 메트로 도심 지역 23곳의 물가상 승률도 나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각 지역별 물가상승률을 전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인 곳이 다름아닌,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였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LA에서 동쪽으로 위치해 있는데요.

카운티로 보면,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아우릅니다.

그렇게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중심으로 하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9월, 지난달 물가가 1년 전인 2020년 9월에 비해 6.8%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6.8% 물가가 올랐다는 것은, 정말 많이 뛴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5.4%가 올랐습니다.

5.4% 오른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이 오른 것으로 평가받는데, 그보다 1.4%가 더 높은 비율이니까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물가 상승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23개 도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구요.

또,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 상승률은 1.7%였는데 그때보다 무려 4배가 뛴 것입니다.



3. 남가주 다른 지역들도 그렇게 물가 상승이 전국 평균에 비해 컸는지 궁금합니다. LA와 오렌지카운티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네, 지난달 LA와 오렌지운티 물가는 작년 9월에 비해 4.6%가 상승했습니다.

물론 많이 오른 편이긴 하지만, 전국 평균 5.4%에 비해서는 적은 폭으로 오른겁니다.

23개 도심 지역 가운데는 13번째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중간에서 조금 낮은 순위입니다.

그래도 1년 전, 1.2% 상승률에 비하면 역시 거의 4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여 LA와 오렌지카운티 주민들도 물가가 상승한 것을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4. LA와 오렌지카운티는 물가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적었지만, 남가주에서 전국 평균 그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곳이 또 있죠? 어디입니까?

네, 바로 샌디에고입니다.

샌디에고가 23개 도심 지역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샌디에고의 물가상승률은 6.5%였습니다.

앞서 물가상승률  1위가 인랜드 엠파이어 6.8%라고 전해드렸는데 샌디에고는 이곳과 0.3% 차이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위에 이어서는 공동 2위가 두 곳이고 그 다음이 샌디에고여서, 4위가 된건데요.

공동 2위를 기록한 지역 둘다 8월 기준으로 타주이긴 합니다만, 그 중 하나는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애틀란타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인데요.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8월 물가가 6.6% 상승했습니다.

이어 4위, 샌디에고 그 다음 5위는 6.1%의 플로리다주 탬파입니다.



5. 이어 물가 상승이 컸던 지역 탑 10 안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들이 많이 포함됐다고요?

네, 어떤곳은 8월 기준이고 어떤 곳은 9월 기준인데 6위부터 차례대로 살펴보면, 6위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텍사스주 달라스입니다.  

지난달 5.9% 물가가 올라, 역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7위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8월 물가상승률 5.7%였구요.

8위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지난달 전국 평균과 같은 5.4%입니다.

9위 역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지난 8월 물가가 5.3% 올랐습니다.

10위는 워싱턴주 시애틀, 8월 물가상승률 5.2%였습니다.

이 밖에 11위 애리조니주 피닉스 5.1%, 12위 하와이 호놀룰루 5%로 12위까지 물가상승률 5% 이상이구요.

그 다음부터는 5%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보였습니다.



6. 그렇다면 23개 도심지역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가장 적었던 5곳은 어디입니까?

네, 19위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8월 물가상승률이 4.2%입니다.

20위는 보스턴, 21위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인데요.

8월 물가상승률이 각각 4%와 3.9%입니다.

23개 도심 지역 가운데 물가가 그나마 가장 적게 상승한 마지막 두 곳은 좀 의외일 수 있는데요.

22위가 뉴욕입니다.

뉴욕은 지난달 물가 상승이 3.8%였구요.

마지막 23위는 CA주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바로 샌프란시스코, 지난 8월 물가 상승률이 3.7%로 전국 도심 지역 23곳 가운데는 가장 적게 물가가 상승한 곳으로 꼽혔습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올 연말 항공편 가격이 크게 인상될 전망이죠?

네, 연말에 보통 항공편 가격 오르지 않습니까?

땡스기빙 연휴 즈음해서 많이들 움직이고 크리스마스때 연말연시 항공 여행 늘어나면서 항공편은 비싸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 수준을 넘어 올 연말에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올 연말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할 계획이라면 항공편 티켓을 사는데 좀더 돈이 들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계획 세워야 하겠습니다.



8. 얼마나 오를 것인지 그 인상폭도 전망됐습니까?

네, 땡스기빙 연휴 비행기 티켓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3%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항공 여행이 대폭 줄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37%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건 국내선 항공편 가격인데요.

데일리메일은 그렇게 각각 인상돼 국내선 항공편 가격이 평균 377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거의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68달러입니다.

하지만 1년 전인 작년과 비교하면 18%가 오른 수준입니다.



9. 이렇게 비행기 티켓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 이유는 뭡니까?

네, 작년보다는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여행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 계속 보도가 나왔듯 항공사들이 인력난을 겪으면서 항공편이 제한될 수 있구요.

이로써 갑자기 취소되는 항공편도 늘어날 수 있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10. 특히 가격도 가격이지만, 항공기 여행할 때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한다구요?

네, 항공편은 가격도 비쌀 수 있지만 금방 동날 수 있는 만큼 예약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예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사태가 연말에도 잇따를 수 있습니다.

또 그게 아니더라도 인력이 부족해 긴 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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