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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 근로자 6만명, 내주부터 128년 만의 첫 파업 경고

이채원 기자 입력 10.13.2021 02:48 PM 조회 2,739
영화, TV 산업에 종사하는 6만 명 근로자들이 다음 주부터 128년 만의 첫 전국 단위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며 넷플릭스 등 할리우드 제작사들을 상대로 경고장을 날렸다.
영화, TV 제작에서 촬영, 무대, 소품, 메이크업, 의상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IATSE)은 오늘(13일) 이러한 내용으로 근로조건 협상 시한을 설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IATSE는 넷플릭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영화·방송 제작자 연합'(AMPTP)과 임금 인상과 휴식 시간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 방안을 두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만약 협상 결렬로 6만 명 근로자들이 실제로 업무를 중단한다면 128년 IATSE 역사상 첫 전국 단위 파업이 된다.

매슈 러브 노조위원장은 현재 협상을 하고 있지만, 어떠한 긴박감도 없다며협상 종료 날짜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대화만 할 수밖에 없다고 할리우드 제작사들을 압박했다.

IATSE는 지난주 조합원 90% 참석에 98%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고 지도부에 협상 권한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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