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8일) LA 일부 지역에는 강풍이 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산타모니카 산맥을 제외한 LA카운티 산악지역과 앤텔롭 밸리에 오늘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카운티 산악 지역과 앤텔롭 밸리에는 풍속 최대 45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시속 20~30마일 북서풍이 분다.
또한 산 정상과 밸리에는 돌풍 속도가 최고 시속 55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LA카운티 5번과 14번 고속도로가 강풍 영향권에 들었다며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운전하기 힘든 컨디션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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