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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7.2021 05:28 PM 조회 3,362
1.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의 4차 재확산이 11월 말쯤 잠잠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콧 고들리브 전 FDA국장은 당분간은 재확산이 악화하다 추수감사절 즈음 잠잠해 질 것으로 관측했다.

2.전국에서 접종되고 있는 3대 백신들의 임상시험 결과 서로의 특성이 있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하고 나서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전략에 반영돼 부스터샷에 이어 어린이 접종 확대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3.화이자가 알약 형태의 코로나 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인지한 초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4.코로나 19가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지난해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기대수명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기대수명 감소 폭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이었는데, 남성의 경우 기대수명이 74.5세로 전년도 76.7세보다 2.2년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코로나 19가 대유행한 지난해 전국에서 살인 사건이 30% 가까이 급증했다. FBI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은 2만1천570건이 발생해 지난해 보다 29.4% 늘었는데 이는 1960년 범죄 통계 기록을 작성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6.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이 함께하는 레이스를 표방하면서 LA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LA시장 선거까지는 9개월 여 남아있지만 전국구 정계 거물로 일컬어지는 캐런 배스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각 후보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7.미국은 10월 1일 부터 임시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연방정부 부분폐쇄에 들어갈 수 있고 10월 15일까지 국가부채한도를 상향 또는 카운트 동결하지 않으면 사상초유의 국가부도에 따른 대재앙에 추락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결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8.이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외국인을 의미하는 단어인 ‘Alien’을 앞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됐다. ‘Alien’이라는 단어가 현실에서 매우 공격적이어서 이민자들을 인종적으로 차별해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의미로 악용됐기 때문이다.

9.바이든 행정부가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정책인 DACA 정책을 지속 시행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 제정에 착수했다.국토안보부는 연방법원의 불법판결로 갱신만 허용되고 가로막혀 있는 DACA 신규신청도 다시 허용하기 위해 새로운 DACA 규정을 공표했다.

10.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편 투표 요지를 발송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속 안전 문제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영구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1.LA카운티 검찰이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기 전에 발생한 기존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판결 6만건을 기각하기로 했다. 이는 해당 판결로 인해 취업 등 일부 제한이 가해졌던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다.

12.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이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13.2년 전 북한을 방문해 암호화폐 기술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전문가가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에서는 북한과 같은 테러지원국에 상품과 서비스 또는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법 위반자에게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14.미국의 음속보다 5배 넘게 빠른 극초음속 무기 시험에 성공했다.국방고등연구계획은 지난주 공군과 시행한 극초음속 공기흡입 무기체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문재인 대통령의 개고기 금지 법제화 검토 발언에 미 언론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USA투데이는 문 대통령의 개고기 관련 발언을 전하면서 한국의 개고기 문화와 최근 일고 있는 세대간의 갈등을 소개했다.

16.연방준비제도의 지역 총재 2명이 지난해 주식 거래로 불명예 퇴진한다. 보스턴 연준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와 댈러스 연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오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1.5%까지 오르면서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71.37포인트, 0.21% 오른 34,86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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