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주만에 이틀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8월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의 세배나 증가하고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개월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와 내일 파월의장의 상원증언을 앞두고 투자심리는 중립을 지키는데 그쳤다. 

약세로 출발한후 곧바로 희비가 엇갈린 장은 회복의 조짐없이 이틀째 숨고르기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오늘 유일하게 초반의 약세를 강세로 뒤집은 DJ가 5주만에 4일연속 오른 가운데 불과 4포인트 차이로 지난주를 상승한주로 마감했던NASDAQ은 오늘도 뒤처지며 이틀연속 떨어져 기술주들의 하락 momentum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매도세의 압박은 처음부터 단순한 profit-taking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고 dip buying은 중반부터 활발해졌음에도 장의 상태는 딱히 나아지지 않고 개장내내 rally mode에 머물던 DJ의 상승폭만 막판에 크게 쪼그라들어 이틀째 관망세에 머물던 투자심리가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LEVI는 한 투자사로부터 PT을 상승조정받으며 4일동안 3일을 올라 5월 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6% 떨어진 반대로 올해들어서는 29% 폭등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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