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9월22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격돌해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 대결이 성사됐죠?

*잉글랜드 ‘코리안 더비’ 성사, 손흥민의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 격돌

*LA 시간 어제(9월22일) 오전 11시45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려

*카라바오컵 3라운드, 32강전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울버햄튼 경기

*승부차기 끝에 3-2로 토트넘 승리 거두고 16강 진출

*두 팀, 90분동안 2-2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에서 승부 갈려

*카라바오컵, 결승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연장전 없이 무승부되면 승부차기로 결정

2.팀으로는 토트넘이 승리를 거둬서 16강에 진출했지만 선수로서는 황희찬이 더 주목을 받은 경기였죠?

*황희찬, 울버햄튼 소속 2경기 소화.. 어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황희찬, 왼쪽 측면 공격수로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 소화

*손흥민, 종아리 부상 여파로 지난 19일(일) 첼시전 복귀, 어제는 벤치에서 시작

*토트넘, 전반 초반 2골 넣으며 2-0으로 크게 앞서

*황희찬, 전방 압박부터 수비 가담까지 종횡무진 부지런히 그라운드 누벼

*공을 잡을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황희찬 계속 움직이면서 높은 활동량 보여

*황희찬, 만회골 기점이 되는 플레이 펼쳐 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공 잡고 돌파

*특유의 스피드 살려 공간 휘저었고 토트넘 수비가 이를 저지하며 코너킥 허용

*이어진 코너킥에서 울버햄튼 레안데르 덴동커가 헤딩 슛으로 만회골 터트려

*황희찬, 전반 추가 시간 한 차례 헤딩 슛을 날렸지만 골 포스트 빗나가 허공 갈라

*황희찬, 후반 1분 키아냐 회버 땅볼 크로스 뛰어들며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벗어나

*후반 13분 울버햄튼 동점골도 황희찬으로부터 시작

*황희찬이 강한 압박으로 공 탈취했고, 덴동커가 내준 공을 포덴세가 오른발로 가볍게 골 연결

*승부 2-2 원점으로 돌려

*토트넘 산투 감독, 후반 17분 지오바니 로 셀소 대신 손흥민 투입

*역사적인 잉글랜드 ‘코리안 더비’ 성사되는 장면

*손흥민, 후반 21분 정확한 크로스로 케인 헤딩 슛 도왔지만, 울버햄튼 GK 루디에 막혀

*승부차기, 황희찬 울버햄튼 1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켜

*하지만 울버햄튼 3 번째 키커 네베스와 4번째 키커 덴동커가 실축하며 승기 빼앗겨

*울버햄튼 5 번째 키커 코디마저 실축하며 승부차기 패로 32강에서 탈락

3.두 선수들은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죠?

*황희찬과 손흥민, 실제 그라운드에서 격돌한 것은 30분이 채 되지 않지만 인상적 활약

*황희찬, 평점 7.5점으로 팀내 가장 높은 점수 받으며 어제 경기 최고의 활약 펼쳐

*손흥민,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갔지만 정상급 선수다운 모습 보여줘

*손흥민,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케인에 결정적 골 찬스 제공

*황희찬과 손흥민, 경기 끝나자 서로 포옹하고 격려.. 유니폼 벗어 교환

*황희찬, “RB 라이프치히에서는 제대로 기회얻지 못했는데 뛸 수 있는 기회 얻어 기쁘다”

4.어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는 한국 이강인 선수가 주전으로 나서서 올시즌 첫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했죠?

*이강인, 마요르카 첫 풀타임 소화하며 데뷔골 기록.. 팀은 레알 마드리드에 6-1 대패

*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어제(9월22일) 격돌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주차 경기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 전반 25분 데뷔골 터트려

*레알 마드리드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중앙 부근에서 공 잡고 드리블

*주변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3명 있었지만 그 사이를 파고들어 왼발 중거리슛

*왼쪽 구석에 그대로 빨려 들어간 멋진 골, 최고 스타 리오넬 메시 연상시킨 장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6-1 일방적 승리였지만 마요르카에서는 이강인 돋보여

*중거리 슛 날리고, 가끔씩 위협적 전진 패스 연결 
*이강인, 몸이 빠르지 않아 수비에 약점 노출.. 그래도 뛰어난 패스 능력 과시

*계속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모든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하는 모습 보여

*앞으로 주전이건 교체 멤버건 당분간 자주 경기에 나설 가능성 높은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