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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애나 강풍 불기 전에 고먼 산불 잡자..소방국 총력

박현경 기자 입력 09.20.2021 06:11 AM 조회 1,474
LA북부 고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더 확산하지 않도록 소방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요일 발생한 ‘에미그랜트 산불’로 지금까지 255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60%다.

주말 동안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진화율이 한층 높아졌지만 국립기상청이 오늘(20일) 산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한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산불은 고압 천연개스선과 송전선, 인근 주택들 그리고 5번 프리웨이를 달리는 대형 트럭들에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현재 260여 명의 소방관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산불은 지난 17일 오후 1시 45분쯤 5번 프리웨이 비스타 델 라고 로드 인근 갓길에 세워진 한 대형 트럭에서 시작된 불길이 번지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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