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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의사당 앞 항의시위..200여명 참석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21 08:52 AM 수정 09.19.2021 10:23 AM 조회 3,433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어제(18일) '1월6일 의회 난입 사태' 관련자 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당국은 어제 극우 집회에 7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실제로는 200명이 채 안 되는 등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오히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배치된 경찰의 숫자가 더 많았다.

이른바 '1월 6일을 위한 정의' 집회 참석자들은지난 1월 6일 의회 폭동 당시 체포됐던 이들이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그들이 "정치범"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폭력 가담 혐의로 600여 명이 기소됐고,지금까지 50명 이상이 혐의를 인정했다.

대부분 불구속인 상태로 약 75명이 아직 구금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시간가량 이어진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는 적었지만 때로 격렬한 감정이 표출됐고,집회 참석자와 이들을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경찰이 해산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권총을 가진 남성과 칼을 소지한 남성 등 4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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