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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첫번째 사망자 발생

주형석 기자 입력 09.18.2021 12:36 PM 수정 09.18.2021 03:21 PM 조회 7,740
LA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나왔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LA 동쪽 지역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과 관련한 신경 계통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에 병원에서 숨진 사람이 올해 지역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라고 전했다.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는 LA 동쪽 거주자라는 것외에는그 어느 것도 공개되지 않아 나이나 성별 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희생자를 비롯해유가족, 친구, 친지 등에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대단히 심각하고 무서운 질병이라는 점을 강조했디.

일단 감염되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발전할 수도 있는 만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예방이 최선의 대처 방법이다.

특히, 모기에 의해 인간에게 전파되는 질병인 만큼 주변에 모기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모기가 물에 알을 낳고 번식하는 만큼정기적으로 물 웅덩이를 비롯해 고인 물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집 밖은 물론 집 안에도 물이 고여있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물이 고여있는 것을 발견하면 물을 버리던지, 무언가로 덮어서 모기가 물을 이용해 번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전체 모기들 중에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모기에 물린 것만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전했다.

그렇지만, 어느 모기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모든 모기들에 대해 주의해야하고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팔과 다리가 드러나는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 차림은 금물이고,연방환경보호청, EPA가 승인한 살충제를 비치했다가모기를 보면 이를 뿌려서 곧바로 퇴지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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