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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억명 코로나백신 접종 완료…인구 70% 달해

연합뉴스 입력 09.17.2021 10:38 AM 조회 407
집단 면역 위해 접종 대상 '12세 이하'로 넓힐 듯
중국 인구 14억 명 가운데 10억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이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횟수가 22억 회에 가깝다면서 전날 이같이 밝혔다.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 가운데 60세 이상이 2억여 명이며 12∼17세는 9천500만 명이다.

중국은 연말까지 14억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을 맞도록 한다는 목표는 달성했다.

중국 호흡기질병 권위자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연말까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전체의 80% 이상이 되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은 여름 방학 기간 12∼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대대적으로 벌인 데 이어 조만간 접종 대상을 12세 이하 아동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3세 이상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나 점진적인 접종 정책에 따라 현재는 12세 이상만 백신을 맞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면역계획 수석전문가 왕화칭(王華慶)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12세 이하 그룹도 고려해야 한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 그룹도 접종 고려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한 푸젠(福建)성 푸톈시의 학교 감염은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푸톈시에서 지난 10∼15일 보고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129명 가운데 12세 이하가 57명으로 40%가 넘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곳 가운데는 학교와 유치원도 있었다.

중국은 면역력을 높이는 추가 접종(부스터샷)에도 나섰다.

허난(河南)성은 2차까지 접종을 마친지 6개월 이상인 18∼59세의 중점그룹을 상대로 면역력을 높이는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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