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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최근 들어 ‘개 인플루엔자’ 유행

주형석 기자 입력 09.17.2021 06:35 AM 조회 3,779
확인된 것만 수십마리, 의심가는 경우는 수천마리 달해
개 독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른 개와 접촉시 감염
LA에서 개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Dog Flu나 Canine Influenza로 불리는 개 독감은 LA 카운티 전역에서 최근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금까지 지역내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개 독감 경우가 수십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 독감으로 의심되는 경우가 수천건에 달해 반려견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LA 카운티 보건국 권고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접촉하며 독감에 감염되듯이 개 독감도 다른 개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서 걸리게 된다.

따라서, 개 공원이나 개 Daycare Center 등이 요주의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둥물병원에 따르면 개가 독감에 감염될 경우에 몇가지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개 독감 증상은 기침이나 재채기다.

최근 들어서 반려견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 하나 개 독감 감염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매우 극심한 무기력증 현상이다.

개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저있고, 움직임이 줄었고, 식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역시 개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동물 전문가들은 개 독감도 사람 독감과 마찬가지라며 당분간 다른 개들과 접촉을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실내에서 다른 개들과 접촉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실내에서 다른 개들과 어울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개 독감에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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