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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리콜 선거 사실상 불발.. 연말 재시도

김신우 기자 입력 09.16.2021 06:21 PM 조회 2,896
[앵커멘트]

임기 3개월 만에 리콜 위기에 처했던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의 소환 캠페인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해진 기간 내에 유권자 58만 명의 서명을 모으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개스콘 검사장에 대한 리콜 선거가 사실상 불발된 것인데 캠페인 측은 연말을 목표로 새로운 리콜 위원회를 출범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에 대한 리콜 캠페인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주최 측은 올해 (2021년) 연말을 목표로 새로운 리콜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된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소환 운동은 당초 다음 달 (10월) 26일까지 적어도 58만 명의 LA 카운티 유권자 서명을 모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24개의 시의회가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에 불신임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다른 시의회들도 예비 표를 마치는 등 순조로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감일까지 5주가 남은 현시점에서 리콜 선거 캠페인 측이 모은 서명은 20만에 그친 상황입니다.

리콜 캠페인 팀 라인버거 (Tim Lineberger)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소환 운동과 일정을 재개하기 위해 올해 말 새로운 위원회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결정이 백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개편을 걸쳐 완강히 밀어 나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지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경찰 개혁을 외쳐 주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현직에 있던 재키 레이시 전 LA 카운티 검사장을 밀어낸 인물입니다.

그런데 지난해(2020년) 12월 취임 첫날부터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법정 최고형을 피하며 청소년 범죄자가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 못하도록 만드는 등 범죄자에게 편향된 개편으로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LA 카운티 검찰청의 가장 오래된 갱 부서를 사실상 해체하고 검사가 피고인을 구금할 수 있는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며 담당 검사와의 협의 없이 사건을 종료시키거나 파견하는 등 행보로 동료 검사들 사이에서도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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