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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16.2021 05:31 PM 수정 09.16.2021 06:07 PM 조회 3,317
1.LA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역별 코로나 확산 수치를 산출해서 각 지역의 위험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에서 상당히 줄어들어 LA전파 위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LA시 공무원들이 코로나 백신 강제 접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시가 발표한 백신 강제 접종 관련한 자료에서 약 17,000 명 정도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접종 예외를 신청한 숫자도 5천명을 넘어 전체의 40%의 공무원들이 접종을 하지 않았다.

3.식품의약국 FDA의 자문단이 내일 모든 미국인들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맞힐지 여부를 결정한다. 자문단의 결정을 앞두고 과학계가 지금 당장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있느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이스라엘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소아.청소년들 10명 중1명은 회복된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미 국립보건원은 4억7천만 달러 예산을 들어 코로나 19 후유증 관련 연구를 시작한다.

5.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민들의 마약성 진통제 복용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택대피령 등으로 인해 제떄 치료를 받지 못했고 강력한 진통제에 중독돼 이를 남용하면서 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LA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가 한인타운을 포함한 각 선거구 경계 획정 초안을 그리는 작업을 최초로 생중계 한다. 이는 공정과 투명성을 위한 조치로 당일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임기 3개월만에 리콜 위기에 처했던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의 소환 캠페인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해진 기간내에 유권자 58만명의 서명을 모으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개스콘 검사장에 대한 리콜 선거가 사실상 불발된 것인데, 리콜 캠페인측은 연말을 목표로 새로운 리콜 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8.미국이 거의 모든 근로자들에게 1년에 12주 동안 병가나 출산육아, 가족돌봄이 등을 위한 유급휴가를 갈수 있게 하고 그 기간 중 매달 최고 4000달러씩의 임금을 국가에서 지급하는 시대를 2년안에 열 채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이 독자가결하려는 바이든 가족플랜에 지구촌 180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급 휴가 국가 지원방안이 포함돼 곧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을 통해 부자 증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데이터는 매우 분명하다면서 지난 40년간 부자는 더 부자가 됐고 너무 많은 기업에 근로자와 지역사회, 국가에 대한 책임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10.연방 법원 판사가 연방 정부에게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방역과 공중보건을 이유로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체포된 부모와 아이들을 즉석에서 추방하는 정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1.지난해 11월 대선 전 합참의장 뿐만 아니라 국방장관도 중국과 의도치 않은 무력 충돌을 우려해 비공식 채널로 중국을 안심시키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불안정한 상태를 걱정해 대선 전후 중국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보도에 이어 마크 에스퍼 당시 국방장관도 비슷한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다.

12.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분노하고 있는 프랑스 달래기에 나섰다. 미국은 영국과 호주와의 신 3자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를 출범하면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키로 했는데, 이로 인해 호주가 프랑스와의 잠수함 계약을 파기하자 크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13.북한이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손보는 것 같다며 미 연구기관이 위성사진과 함께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 말 국제원자력기구가 플루토늄을 이용한 핵활동 재개가 의심스럽다는 보고서를 낸 데 이은 것이다.

14.월스트릿저널이 최근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을 탈레반에 비유하며 대북 제재와 군사적 억지력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핵 유혹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김정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도발이 뒤따를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조언했다.

15.통화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주식과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들 총재들의 투자는 사적인 금융거래이기는 하지만 미국의 고용과 물가를 공정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연준의 임무를 고려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6.미국경제 성장을 좌우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델타변이에도 불구하고 8월에 0.7% 깜짝 상승해 개학기를 맞아 미국민들이 지갑을 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학기가 지나고 연방지원이 끊긴 9월에도 소매판매 상승세가 이어질지 불투명해 고용과 소비, 경제성장의 냉각을 피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여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63.07포인트, 0.18% 하락한 34,75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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