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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ar와 나이트 클럽 등 내일부터 백신접종 증명 요구

주형석 기자 입력 09.16.2021 05:54 AM 조회 3,070
업주와 종업원들, 10월7일까지 최소 1차 백신접종 해야
11월4일, 백신접종 완료 데드라인.. 겨울 재확산 우려
LA가 지역내 일부 업종들에 대해 백신접종을 요구하기로 했다.

LA Times는 Bar와 Winery, Brewery, 나이트 클럽 등 실내에서 영업하며 술을 판매하는 업소들에 출입하는 경우 이제 백신접종을 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새로운 공중보건 정책의 일환으로 내일(9월17일) 금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LA에서 이 들 업소들을 운영하는 업주와 종업원들은 다음달(10월) 7일까지 최소한 백신 1차 접종을 끝내야하고 11월4일까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LA 카운티는 지난 수개월째 전국 다른 대부분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전파력, 중증력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19 각종 주요 수치들이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 카운티 보건국이 술 판매 업소들에 대해 백신접종을 증명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공중보건 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앞으로 델타 변이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 재창궐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제 쌀쌀한 가을과 추운 겨울이 오는 시기라는 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이 더욱 여름보다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 LA 카운티 보건국이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9월15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보고하는 자리에서 겨울에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LA 카운티 주민들 67%가 최소한 한번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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