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지사 소환선거가 이제 마무리되고 오늘(9월14일) 밤이면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공화당 주지사 후보들 중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래리 엘더 후보가 개빈 뉴섬 주지사에 대한 공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극보수 토크쇼 진행자 래리 엘더 후보는 어제(9월13일) Monterey Park에서 가진 집회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에 대한 소환선거가 이뤄지게된 원인으로 갖가지 중요한 현안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무능을 첫손에 꼽았다.
게다가 무능한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선적이고 아집도 강해서 팬데익이 시작된 이후 수많은 CA 시민들을 어려움에 빠트렸다고 지적했다.
래리 엘더 후보가 꼽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문제는 늘어나는 노숙자들, 증가하는 강력 범죄, 멈출줄 모르고 확산하는 코로나 19 팬데믹 등이다.
특히, 개빈 뉴섬 주지사가 코로나 19에 대처하며 과학을 무시해 수많은 Business 업소와 학교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래리 엘더 후보는 이번 CA 주지사 소환선거를 공화당 정치 음모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했는데 약 200만여명의 서명으로 이번에 개빈 뉴섬 주지사 Recall을 추진하고 있고, 서명에 참여한 200만여명중 최소한1/3에서 1/4 정도가 2년전 선거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를 지지했던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그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들과 무당파 지지자들이라면서 어떻게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마저 공화당으로 몰아가느냐고 공격했다.
히스패닉은 2년전 63%라는 압도적 수치로 개빈 뉴섬 주지사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그런 히스패닉들의 상당수가 ‘개빈 뉴섬 Recall’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래리 엘더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워싱턴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잇따라 개빈 뉴섬 주시 구원에 나서자 개빈 뉴섬이 얼마나 일반 시민들 삶과 괴리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치인들과의 교류에만 신경쓰는 사람이 행정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어제 유세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래리 엘더는 이같은 거침없는 공세를 펼치며 공화당 도전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래리 엘더 후보는 한번도 공직에 나선 적이 없는 인물로 만약 오늘 소환선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CA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 난립한 CA 차기 주지사 45명 후보들 중에서도 공화당의 케빈 폴크너 전 샌디에고 시장과 사업가 존 콕스 등이 래리 엘더 후보와 더불어 가장 유력한 후보들로 꼽히고 있다.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지원받는 선거운동 직격탄
“대퉁령, 부통령과 어울리며 CA 시민들과는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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