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파감염자들 숫자도 높아지고 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7월28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최근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주로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감염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자들에게서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번달(7월) 들어서 1일부터 16일까지 사이에 총 17,190명의 신규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74%인 13,598명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서 감염된 사람들은 그 나머지인 3,592명으로 26%에 달했다.

즉, LA 카운티 신규감염자 4명 중 1명 꼴로 돌파감염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난달(6월) 경우에는 돌파감염이 20%였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백신 접종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돌파감염도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