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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결국 2천 명 넘었다

이황 기자 입력 07.21.2021 05:11 PM 수정 07.21.2021 06:12 PM 조회 7,015
LA 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press release 7/21/2021
[앵커멘트]

치솟던 LA 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결국 2천 500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도 600명에 육박해 보건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21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천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6월) 21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가 124명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무려 20배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젊은층에 속하는 연령대 코로나19 감염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83%는 50살 이하로 집계됐습니다.

또 50살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5%는 18 – 49살 사이 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연령대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염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상황에 까지 몰릴 수 있는 중,장년층을 감염 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우려를 더합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검사시 양성 판정 비율과 입원 환자 수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0.7%에 불과했던 코로나19 검사시 양성 판정 비율은 5.2%까지 치솟았습니다.

6월 21일 기준 213명에 그쳤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585명으로 600명에 육박했고 중환자 비율 역시 23%에 달합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경제 전면 재개방으로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밀집하는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치명적인 중장년층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 동참과 함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백신 여부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주민들이 다수인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빠르게 번지고있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 최악의 상황과 직면했던 지난 재확산 때와 다른 점은 현재 수 백 만 여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접종률이 더 높아질 때 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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