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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 달만에 가장 안 좋은 Purple 1단계로 추락

주형석 기자 입력 07.21.2021 03:10 PM 수정 07.21.2021 03:12 PM 조회 10,039
샌 버나디노와 S.F., 새크라멘토 등 12개 카운티 Purple에 해당
남가주와 북가주 핵심 지역들, Business 해서는 안되는 상태
L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CA 주의 예전 색깔에 따른 4등급 체제로 분류하면LA 카운티가 불과 지난 한 달 사이에 가장 낮은 Yellow 등급에서 가장 좋지 않은 Purple 등급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에서는 LA 카운티 외에도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북가주도 S.F.와 새크라멘토 등이 있는 카운티들이 Purple 등급에 들어가는 등 CA에서 핵심적인 카운티 12곳이 Purple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전문가들은 Purple에 들어가면 대부분 Business들이 문을 닫아야하는 만큼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이 급격히 빨라지면서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가 코로나 19 확산에 대해 각 카운티를 4가지 색깔별로 나눠서 대응하던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LA 카운티는 이미 가장 좋지 않은 1단계 Purple로 돌아간 것이다.

CA의 4가지 색깔은 1단계 Purple을 비롯해 2단계 Red와 3단계 Orange, 4단계 Yellow 등으로 구분된다.

이 색깔 구분은 각 지역의 코로나 19 테스트 양성 판정과 일일 신규감염 등 주요 수치들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시스템인데지난달(6월) 15일 CA Reopen, 전면 재개방이 이뤄지면서 종료된 상태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이 4가지 색깔 등급 시스템이 종료된 후에도계속 이 시스템으로 각 지역 상황을 지켜보며 평가하고 있다.

그 결과 LA는 CA Reopen 시점에 마지막 4단계 Yellow였던 것이 불과 한 달여만인 지금 다시 1단계 Purple 등급으로 원상복귀한 것이다.

LA 카운티의 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감염 비율은 12.55명으로 남가주에서는 단연 가장 높은 감염 비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CA에서 Purple 등급에 해당하는 12개 카운티들 중에서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감염 비율로는 3번째로 높다.

일일 신규감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북가주 Napa 카운티 바로 북쪽에 인접한 Lake 카운티로무려 22.24명으로 유일하게 20명을 넘어섰다.

그 다음으로는 Napa 카운티 동쪽으로 인접한, S.F.와 Oakland에서 북동쪽에 있는 Solano 카운티로 15.46명이다.

과학자들은 한 달전까지만 해도 4가지 색깔 등급 시스템이 있었다는 것을벌써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CA 기준상 Purple 등급인 지역은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해대부분의 Business들이 영업할 수 없고 문을 닫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CA가 Reopen에 들어간지 한 달만에 이렇게 확산세가 Purple 등급이 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전파력이 높은 Delta 변이 위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 백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아직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경우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이라며각 업소나 직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각종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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