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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입원환자 봄 이후 최고치/자녀세대 재정 어려울것/집 수영장 렌트 인기

박현경 기자 입력 07.21.2021 10:07 AM 수정 07.21.2021 03:53 PM 조회 2,713
*CA주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봄 이후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암울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신들보다 자녀 세대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팬데믹 속 개인 수영장을 빌려주는게 인기입니다. 집 개인 수영장을 빌려주고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주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박현경 기자!

1. CA주에서 코로나 신규 감염이 늘어나면서 또다시 병원들도 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네,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병원 입원 환자는 몇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는데요.

지난 이른 봄 이후 처음 보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숫자를 살펴보죠?

네, 지난달, 6월 22일에서 이달 7월6일, CA주에서 코로나 입원환자는 하루 978명에서 천 228명으로 거의 26%가 늘어났습니다.

지난 2주간 보더라도 76%가 뛰었고요.

그렇게 지난 19일 월요일 기준 2천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렇게 병원 입원환자가 늘어나다 보면, 중환자실로 가는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하는데요.

역시 19일 월요일 기준, 552명이 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건 한 달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3. 물론, 지난 3차 물결이 일었던 당시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죠?

네, 그땐 입원환자가 2만 천명 이상에 달했습니다.

ICU 중환자실 환자는 4천 9백명 가까이를 기록했구요.

한참 병원들이 차서, 임시 병실을 만들 때였죠.

그렇게 절정일 때만큼 심하진 않지만, 우려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코로나 전파의 체인 속에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감염자가 늘어나면 1,2주 후엔 병원 입원환자가 늘어나고 그 다음 중환자실이 차고, 결국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지는 체인을 뜻합니다.



4. 그 체인을 끊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은 백신 접종 아닙니까?

맞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긴 한다고 하더라도 심하게 아프진 않고, 사망에 이르지 않을 수 있게 보호하는 방법은 백신이라고 당국은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CA주에서는 전체 52% 주민들이 완전 접종을 마쳤는데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어제도 또 이건 백신 미접종자들의 팬데믹이라고 밝히면서 정상화로 되돌아가는 것을 바라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백신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에서도 코로나 입원환자가 지난달 두배로 늘어났는데요.

지난 13일 기준 480만명 가까이 백신을 맞은 주민들 가운데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13명 뿐이었구요.

이건 비율로 따지면 0.0045%에 불과했습니다.

숫자상으로는 여러 차례 백신이 확실히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고, 감염되도 중증으로 가진 않는다는게 증명된 만큼 당국은 백신 맞으라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고요.

이에 더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하라는 당부입니다.



5. 다음 소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많은 부모들을 비관적으로 만들었다고요?

네, 팬데믹이 자녀들의 미래를 한층 암울하게 바라보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CNBC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2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선진국 17개 나라의 만 8천 8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는데요.

전체 응답자 68%, 3분의 2 이상이 자녀들이 성인이 됐을 때 부모 세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건 팬데믹 이전, 2019년 60%에서 8%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자녀 세대에 오히려 재정 상황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응답은 32%에 불과했습니다.



6. 선진국 17개 나라라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네, 미국은 6위에 자리했습니다.

캐나다와 함께 6번째로 비관적으로 바라본 것이구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에 이어 6위입니다.

그런가하면 현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미국인 71%, 10명 가운데 7명꼴이 현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답했고요.

29%, 나머지 3명꼴 만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7. 특히 팬데믹 기간 자녀 세대의 손실을 특정하게 지적한 부분이 있었죠?

네, 학부모들은 많이들 공감하실텐데요.

학교들이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학습 손실이 너무 컸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학습 손실이 결국은 평생 얻어야 할 것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물론, 팬데믹 이전에도 부모 세대보다는 자녀 세대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게 팬데믹을 겪으면서 더 커졌다는게 이번 조사의 포인트입니다.



8. 마지막 소식입니다. 요즘 그렇게 개인 수영장을 빌려주는게 인기라고요?

네, 이건 월스트리트 저널이 어제 보도한 내용인데요.

‘An ‘Airbnb for Pools’ Is Making a Splash This Summer’, ‘올 여름 수영장 에어비앤비가 첨벙첨벙 튄다’는 제목입니다.

팬데믹 후 여행 가기가 힘들어졌고요.

또 public pool, 시립 수영장이라든지 여러명이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이 폐쇄했거나 다시 개방했더라도 위험할 수 있어 좀 우려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안전하게 소규모로 개인 수영장을 빌려 쓰는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인근 지역에 살지만 수영장이 없는 가족 단위가 주 고객입니다.

보통 5~7명 정도씩 모여 수영장을 빌리는데요.

조부모를 포함한 작은 규모의 가족이나 아이를 동반한 두 가족 정도가 함께 수영장을 빌려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팬데믹 기간 에어비앤비 등은 타격을 입었지만 수영장 렌트는 최근 들어 특히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으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9. 개인 수영장을 빌려주는 온라인 플랫폼도 따로 있따고요?

네, 쉽게 말해, 에어비앤비 같은 건데 개인 수영장을 렌트해주는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Swimply라는 곳이 대표적이고요.

Peerspace는 공간 빌려주는 곳인데 이 중에서 수영장도 렌트하고요.

에어비앤비와 익스피디어 그룹의 Vrbo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윔플리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수영장 예약건수가 총 12만2천 건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약 125개 도시에 만3천명의 수영장 소유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LA와 텍사스주 오스틴 같이 날씨가 더운 곳에서 아무래도 인기가 많구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개인 수영장을 렌트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10. 수영장 렌트 가격은 어떻게 됩니까?

시설과 크기에 따라 다 다른데요.

보통 시간당으로 따져서,  한시간에 35달러에서 55달러 사이를 받지만 비싸게는 99달러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윔플리는 호스트로부터 15%, 게스트로부터 10% 각각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애셔 와인버거 스윔플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수영장 소유주가 한 달에 평균  5천달러에서 만 달러 사이 수익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에서 수영장을 렌트하기 시작한 한 남성은 지난 9월 이후 10개월간  2천 7백여 명이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스윔플리를 통해 수영장을 빌려주기 시작한 오클라호마에 한 호스트도 한달 여 만에 만 달러를 벌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11. 조심해야할 부분도 있다면서요?

네, 에어비앤비에서 특히 초반에 보면, 종종 안전문제가 불거졌는데 이 수영장 렌트도 안전, 위생 문제를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호스트 수입의 일부는 수영장 유지관리와 관련된 비용에 쓰인다고 하는데요.

스윔플리에 따르면 수영장 청소와 소독 등에 드는 비용은 팬데믹 후 더 비싸졌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평균 85달러로, 펜데믹 전 45달러에서 2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또, 수영장에 빠지거나 수영장 시설을 망가뜨리거나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보니까 그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스트 약 80%는 게스트가 수영장을 이용하는 동안 집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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