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LAPD는 오늘(22일) 오후 3시 17분 3700 블락 윌셔 블러바드에서 흑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윌셔와 세라노 교차 지점 코너에 위치한 24 Hour 피트니스 앞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노숙자로 추정된다.
정확한 체포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인근 은행으로 들어가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무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 경찰들은 체포전 이 남성을 향해 고무탄 총을 겨누며 대치했다.
이어 경찰은 수색 절차를 거친 뒤 무장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흑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들은 흑인 남성 체포 뒤 사건이 발생한 인근 은행에서 조사를 벌였고 특별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흑인 남성 체포를 위해 수 대의 경찰차들이 출동하면서 일대 교통 체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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