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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오늘 새벽 0시 1분 부터 ‘옐로우’ 추가 경제 재개방

이황 기자 입력 05.05.2021 05:24 PM 수정 05.06.2021 08:32 AM 조회 16,139
LA 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press release 5/5/2021
[앵커멘트]

LA카운티에서 오늘(6일) 새벽 0시 1분부터 CA주 색깔별 위생 등급 내 ‘옐로우’에 부합하는 추가 경제재개방 가이드라인이 적용됩니다.

각종 비지니스들의 영업 규제는 대폭 완화됐지만 기대됐던 소매 업체와 식료품점 수용 인원 제한 해제는 제외됐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가주에서 가장 처음 CA 주 색깔별 위생 등급 내 ‘옐로우’에 진입한 LA 카운티가 그에 상응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돌입합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6일) 새벽 0시 1분부터 ‘옐로우’ 등급에 상응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식당 내 실내 식사 서비스를 위한 수용 인원은 전체의 50%, 그대로 유지되지만 8피트였던 테이블 간격은 6피트로 줄어들었습니다.

한 테이블에는 한 가구 소속 6명이 착석 가능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여부가 확인되면 다른 가구 소속 6명이 앉을 수 있도록 완화했습니다.

미용실과 이발소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상태에서 실내 수용 인원을 75%로 늘려 영업 가능합니다.

단, 고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받아야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직원이 N95 마스크 또는 페이스 쉴드를 반드시 착용해야합니다.

‘오렌지’에서 ‘옐로우’ 등급으로의 이동에서 가장 주목됐던 식료품점과 소매 업체의 수용 인원 제한 해제는 불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용 인원은 전체의 75%를 유지해야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수영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사용해야하며 실내 수용 인원은 50%로 늘어났습니다.

극장의 경우 수용 인원을 50%로 늘린 상태에서 예약제로 운영이 가능하며 좌석에 앉는 각 그룹간 거리는 6피트로 규정됐습니다.

다만, 관람 그룹의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여부가 확인되면 6피트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Bar의 경우 실내 수용 인원의 25%, 또는 100명 이하로 제한한 상태에서 운영 가능합니다.

테이블에서만 식사 또는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앞선 두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합니다.

테이블 착석 인원은 한 가구 당 6명으로 제한되며 역시 백신 완전 접종 여부가 확인되면 다른 가구 소속 6명 까지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TV시청은 허용되지만 실내 라이브 공연 등은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야외 테이블에서는 최대 3가구 소속 8명이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놀이 공원과 페어 수용 인원은 35%, 박물관, 동물원, 아쿠아리움은 75% 로 늘어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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