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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4.21.2021 05:28 PM 수정 04.21.2021 06:59 PM 조회 6,239
1.코로나 19 재확산 조짐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타주와 달리 캘리포니아 주는 코로나  수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와이를 제외하고 본토에서 감염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들과 정부가 합심한 코로나 확산 저지 노력과 신속한 백신 접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코로나 19 사태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LA시가 그동안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관광과 여행 산업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LA시는 여행객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한 전국적인 마케팅과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여행 산업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3.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맞은 종업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고용주들에게 비용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500인 이하 업체들과 비영리 단체들은 4월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백신을 맞아 병가를 내는 종업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면 하루 511달러씩 열흘, 80시간까지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보유한 코로나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현재로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향후 그렇게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 등 많은 국가가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그나마 백신을 가장 많이 확보한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5.전국 성인 3명 중 1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CDC에 따르면 18살 이상 미국민 중 1회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1%인 1억3천301만 여명이며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33.8%인 8천725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6.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매우 드물지만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돼 우려를 낳고 있지만 혈전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자체가 혈전 유발 확률을 심각하게 높이는 질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 19를 예방하면 그만큼 혈전이 나타날 위험이 감소한다는 지적한다.

7.국무부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4단계 여행금지국을 총 150개국으로 지정했다. 이들 국가 중에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도 포함됐고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2단계 강화된 주의가 그대로 유지됐다.

8.LA지역의 헐리웃 단층대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질학자들은 헐리웃 단층대가 LA인구 밀집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데도 과거에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부터라도 지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LAPD예산을 3%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시의회가 승인한 17억 1천 만달러에서 3% 늘어난 규모로 약 9천750명의 경찰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10.LA시가 1회용 식기를 강력하게 제한한다. LA시의회는 식당들이 포크나 나이프, 냅킨 등 1회용 식기들을 배치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11.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한 전 경관 데릭 쇼빈이 안전을 위해 교도소의 격리수용 구역에 수감됐다. 2급 살인 등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평결 받은 쇼빈은 보석이 취소돼 곧장 수감됐다.

12.연방정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엄격한 배출기준을 적용해온 캘리포니아 주와 트럼프 전 행정부가 벌여온 법정 싸움의 종식을 통해서다.

13.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호황이 지속되면서 남가주 3월 주택가격이 8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내년 1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4.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조정론이 잇따르고 있다.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엄청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고 큰 조정이 불가피해 50% 정도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16.01포인트, 0.93% 오른 34,13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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