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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치솟는 집값.. 남가주 15% 상승

김신우 기자 입력 04.21.2021 04:18 PM 조회 7,814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택 시장 호황은 지속되면서 남가주 3월 집값이 8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상승세가 내년(2022년) 1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3월) 남가주 전역 주택 가격이15%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졌지만 주택 시장에서는 호황이 지속되면서 8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전문 매체 DQ뉴스에 따르면 남가주 내 6개 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올라 63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우스, 콘도 그리고 타운 하우스 매매 거래는 32.2%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운티 별로 보면 LA 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달(3월) 17.2% 오른 75만 달러를 기록했고 매매 거래는 33.9% 상승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동월 중간값이 10.6% 올라 83만 5천 달러로 상승했고 매매 거래는 38.5%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17.9% 상승해 47만 6천 750달러를 기록했고 샌디에고 카운티 주택 중간값은 15.3%, 68만 달러 급등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경제학자들은 전국적인 집값 폭등 현상을 두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부동산 붐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해(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주택 시장은 가열되고 있었는데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자 많은 주민들이 주거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로 처음 집 주인이 되는 시기인 30대 초반으로 빠르게 들어섰던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런 복합적인 현상으로 남가주 모든 지역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USC 러스크 부동산센터의 리처드 그린(Richard Green) 소장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의 주택 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구매자들로 하여금 월 납입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택 가격을 올릴 수 있게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역전되거나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갑자기 오르지 않는 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존 번즈(Jphn Burns) 부동산 컨설팅 분석가들은 오는 12월 남가주 집값이 지난해(2020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는 2022년 12월까지는 6%의 추가 승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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